욜로의 다이어트 일기 19일차 : 제주도 먹방 1일차, 생각보다 많이 먹지 않음
-다이어트 목표-
키: 159cm
몸무게: 44kg
-진행 사항-
다이어트 30일차
: -5kg 감량하기 (진행중)
안녕하세요. 욜로월드 입니다. 다이어트 일기 19일차 다이어트 중에 여행입니다. 엄청난 유혹이 기다리고 있는 제주도 먹방일기입니다. 제주도 관련 포스팅은 여행포스팅으로 미루고, 오늘은 제주도 여행에서 제가 먹은 것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엄마와 제가 위가 줄어들어서 제주도 1일차는 적당히 먹은 것 같습니다. 사실 엄마는 항상 몸매 관리를 하시기 때문에 적게 드시는 것이 생활화 되셨습니다. 아침에도 꼭 사과를 드시고, 배가 고파도 잘 참으십니다. 저는 반대로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서 위가 줄어든 것이지, 원래부터 그런 건 아닙니다. 평소에는 음식도 잘 먹고, 또 잘 먹습니다. 정말 잘 먹기 때문에 친구들도 저에게 놀라곤 합니다. 아무튼 제주도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식사-
아침: 다가미 화우쌈 반줄 + 에그애플샌드위치 1개
다가미 화우쌈과 에그애플 샌드위치입니다. 제주도 3대 김밥이라고 불릴만큼 유명하다고 하던데 사실 기대를 많이 해서그런지 생각보다는 그저그랬던 것 같습니다. 굳이 시간을 내서 사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김밥천국에서 만든 김밥보다 양이 많고, 가격이 비싸다고만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난 꼭 먹어봐야겠다는 분에게는 추천합니다. 이왕 제주도까지 오시는 거 한 번 먹어보고 여한을 푸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다음 번에는 먹지 않을 것입니다. 생각보다 언론에 과대포장된 가게가 많았고, 차라리 근처에서 먹어도 더 괜찮았을법한 음식점들이 많았습니다.
일정이 빡빡하다면 굳이 안가도 될 것 같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먹고 나선 후련은 했습니다.
점심: 바닐라라떼 반잔
저녁: 흑돼지 100g + 김치찌개 + 밥반공기
둘이가서 1인분만 시키는 사람은 저희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엄청 배고파서 엄청 많이 시키고 싶었는데 먹다보니 배가 불렀습니다. 이 놈의 식탐은 언제 사라질까 궁금합니다.
밥도 엄마와 반공기씩 나눠먹었습니다. 동문재래시장도 방문했었는데 먹고 싶은 게 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닭이라도 먹을 걸 그랬습니다. 마늘통닭 유명하던데 그 당시에는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먹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눈으로라도 구경하고 나와서 재밌었습니다. 옥돔도 팔고, 회도 팔고 없는 게없는 시장이었습니다.
-운동-
제주도 여행 중이라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반성-
나름 선방했다. 동문재래시장에서 많이 먹을 줄 알았는데 하나도 먹지 않았다. 왜 눈물이 나는 지 모르겠다. 흑돼지 역시 2인분 이상에다 냉면까지 먹을려고 했는데 막상 가서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성을 되 찾고 주문을 했다. 천천히 먹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배부르다. 내일도 맛있게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