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의 다이어트 일기 18일차 : 구혜선, 안재현의 시그니처 메뉴 '깍두기라면'
-다이어트 목표-
키: 159cm
몸무게: 44kg
-진행 사항-
다이어트 30일차
: -5kg 감량하기 (진행중)
안녕하세요. 욜로월드 입니다. 다이어트 일기 18일차입니다. 오늘 1일1식 메뉴를 고민을 참 많이했다. 하루에 한끼를 먹고 있다보니 한끼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는 요즘입니다. 무심코 신혼일기를 보다가 깍두기 라면에 꽂혔다. 구님과 안재현님의 시그니처 메뉴인 깍두기라면이다. 깍두기를 깍둑깍둑 썰어넣고 깍두기 국물 넣고, 라면을 넣으면 끝입니다. 간단하면서도 두 분이 너무나도 맛있게 드셔서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요즘 신혼일기를 보고 있으면 행복해집니다. 둘이서 특별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느낌이 듭니다. 두 분이서도 매일 함께 일어나, 각자 할 일을 하고, 또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합니다. 집이 넓지도, 화려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둘만 살 수 있는 공간이기면 합니다. 자연과 함께해서 그런지 더 아름다워보입니다. 배경도 두 분도 말입니다. 그렇게 보면 행복도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돈은 벌면 벌수록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소한의 돈은 필요하지만, 신혼일기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생각이 아름다운 부부라고 생각합니다. 그 흔한 결혼식도 올리지 않고, 기부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식사-
아침: X
점심: 깍두기라면 + 두유 1개 + 모닝빵 2개
저녁: X
비주얼은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 않지만, 맛은 정말 끝내줬다. 라면에서 김치찌개맛을 찾았다. 매콤하고 진한 국물이 완전 감동스러웠다. 그래도 라면은 한 달에 한 번만 먹어야할 것 같다. 라면은 무려 36시간이 지나서야 몸에서 소화된다고 한다. 그러니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라면은 되도록 드시지 말았으면 좋겠다. 특히 다이어트하신다면 더더욱 말이다. 하지만 간절히 드시고 싶다면 드셔도 됩니다. 맛있었습니다.
-운동-
유산소 30분
-반성-
내일 제주도를 갑니다. 여행이라는 게 참 중독적인 것 같습니다. 막상 다녀오면 별 거 아닌데도, 또 여행갈 준비만 하면 설레니 말입니다. 3일 동안 먹방을 찍을 예정인데 많이 안쪄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서 짐을 싸야겠습니다. 다이어트 돌아와서 더 열심히 지금처럼 열심히 하자. 나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