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늘은 이야기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여자가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둘은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둘을 바빠지기 시작했고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여자는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서로에 대해 믿음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믿음은 믿음이고 서로 노력하지 않다보니 조금씩 살이 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그 남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바쁜 그가 오랜만에 시간을 낸 것입니다. 여자는 좋아했지만 그를 쉽사리 만날 수 없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조금 더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그에게 양해를 구했고 그는 실망했습니다. 그의 실망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여자 역시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 지가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자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을 때쯤 그 남자도 그녀 곁에 없었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듣고 여러가지 생각이나 감정이 들겠지만 저는 딱 드는 생각이 항상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인생도 사랑도 저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할 타이밍에 내 옆에 있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 들었습니다. 저위의 커플들이 서로의 마음을 좀 더 솔직하게 터놓고 대화를 했더라면 사실 저런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 듯 합니다. 이렇게 다른 초점에서 보면 다른이야기가 되므로 저는 준비에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여자도, 남자도 자신이 최적의 준비 상태일 때 최적의 짝꿍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제 주위만 보더라도 서로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커플들도 많습니다. 남자가 먼저 좋아했고, 여자가 마음을 열때쯤 남자에게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서 결국엔 만나지 못한 그런 안타까운 일들이 정말 비일 비재 합니다. 인연이 아니었다고들 말하지만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인연은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걸 보면 참 인생사 새옹지마, 무념무상이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연애도 인생도 제 마음대로 되는 것 하나 없지만 그럼에도 중요한 건 항상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 되자는 것이 제 신조입니다. 좋은 회사에서 제안이 들어와도 제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거나 관심이 없다면 그 기회는 놓치게 됩니다. 연애도 마찬가지 입니다. 헤어졌다고 나몰라라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집중하다보면 좋은 인연이 다가왔을때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미 수많은 기회를 지나쳤을 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절대 놓치지 않을 겁니다. 항상 준비되어있는 사람이 되어 인생에 있어 기회도, 사랑도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요즘 정신없이 노는 것에만 집중해있는데 다 필요없는 건 아니지만, 이제는 일에 더 집중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