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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월드] 나는 왜 일하는가? 나에 대한 고찰

이뤘다 2018. 5. 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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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늘은 제 삶에 대한 고찰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렸을 적 제 꿈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늘 당당하고, 꿈도 크고 제가 하는 건 다 이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첫 고비의 시작이 바로 대학교였습니다. 저는 제가 스카이를 정말 당연하게 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고, 제 자신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깨달은 점은 노력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구나가 아닌 내가 간절하지 않은 건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막연히 스카이가 가고싶었지, 정말 가고싶어서 노력했던 적은 없습니다. 그냥 가야하니깐 가면 좋으니깐 남들도 다 원하니깐 저도 덩달아 원했던 거지 실상 원했던 건 그냥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이었고, 신문방송학과라는 과를 더 원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거기에 맞는 대학에 입학했고 이것이 제 인생의 첫번째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그 학교에서 저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외모도, 연애도 포기한 채 공부에만 메달렸습니다. 학기가 시작되면 과제를 준비했고, 과제가 끝나는 동시에 바로 시험공부에 들어갔습니다. 결과도 점점 나아졌습니다. 초반을 제외하고는 과탑을 놓치지 않고, 졸업전까지 장학금도 꾸준히 받았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건 공부하는 와중에도 학생회, 대외활동, 여행은 놓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외모와 연애 그리고 사랑은 포기했어도 나머지를 충족시켰던 제 대학생활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정말 그때는 공부, 학점만큼 중요한 건 제게 없었습니다. 덕분에 사회생활하는 지금은 빚없이 온전히 돈을 모을 수 있고, 예쁘게 치장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어 행복합니다.

 

 

 

 

 

 

현재는 식품마케터 일을 하고있습니다. 먹는 것도 좋아하고, 관심이 많고 무엇보다 제가 20살때부터 집안에 장보기 등을 도맡아해와서 그런지 물가수준이나, 장보는 스킬과 같은 경험이 일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도 역시 공부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걸 많이 느낍니다. 지금까지는 여태껏 쌓아왔던 지식들로 커버가 되었다면 앞으로 꾸준히 일하기 위해서는 배우지 않으면 발전이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시하는 대로만 일하고, 끌려 다니면서 일하면 절대 아무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설령 일을 마무리했다 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일의 리더라는 마음가집으로 일을 하는 것 즉 자연성이 되어야만 일이 즐겁고,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인생 역시 더욱 알차고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는 말을 믿습니다.

 

 

다행히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모든 것을 저에게 맡겨주는 회사입니다. 나를 인정해주고 믿어준다는 신뢰는 저를 더 적극적으로 만듭니다. 사실 일을 배우러 들어온 신입에게 이런 회사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받아들이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들어서야 저의 부족한 점이 많이 발견되어,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이 일을 선택한 이상 책임을 지고 싶습니다. 시작하면 끝을 보고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승전 자기계발만이 정답입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맡은 일을 이루고 싶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그 일에 쏟아부어야 합니다. 스스로 타지 않으면 결코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없습니다.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제가 선택한 일에서는 빛을 보고 싶습니다. 노력도 해보지 않고 멈추고 싶진 않습니다. 스카이 대학을 선택했던 그 무기력하고 간절하지 않았던 모습으로 후회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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