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06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60.4kg입니다. 어제는 고칼로리 초코바를 3개나 먹었습니다. 그래서 0.5kg밖에 빠지지 않은 듯 합니다. 아침에는 호박전과 된장찌개 그리고 밥까지 야무지게 먹고 출근을 했습니다. 점심에는 달걀2개, 두유2개를 먹고 저녁에는 초코바 3개를 먹었습니다. 걷기는 정말 평소에 걷는 정도만 움직였고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0.5kg 빠져서 다행입니다. 중요한건 포토샵 학원이 끝나고 뭘 먹고 잠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사실 근처에 버거킹이 있어서 햄버거를 먹고 싶었는데 사먹는것보다는 집에 빨리 가고 싶어서 집에 가는 걸 택했습니다. 집에 와서도 빨리 씻고 잠들고 싶었기 때문에 그냥 잠들었던 게 다행이었습니다. 저녁 늦게는 먹지 않아야 되는데 가끔씩 이렇게 식욕이 찾아와서 유혹을 견디기가 힘듭니다. 오늘 아침은 별다른 걸 먹을 시간이 없습니다. 다만 점심에는 약속이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것 같긴한데 어떤 음식을 먹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회사 업무관련 미팅자리라서 많이는 못 먹을 듯 싶습니다. 적당히 먹고 사무실에 들어와서 달걀과 두유를 먹어야겠습니다. 저녁은 이렇게 끝입니다. 오늘은 어제 못했던 운동을 하고 잘겁니다. 은근히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퇴근하고 나서 운동도 해야하고 포토샵 복습도 해야합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한두시간은 훌쩍갑니다. 다하고나서 시간이 남으면 책을 읽을 겁니다. 마케팅 관련 책인데 이제는 자기개발을 하지 않으면 쫓아가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뭔가를 배워 나가야겠습니다.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잠은 예전처럼 많이 줄이지는 않을 겁니다. 주변에 잠을 이상학적으로 줄여서 병에 걸린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만큼 사소하지만 중요한 수면은 꼬박꼬박 지켜서 오래오래 일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지않고 천천히 적당한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까지만해도 굶는 것이 어렵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굶으면 여기저기서 이상반응이 옵니다. 발톱이 깨진다던가, 아니면 나중에 폭식을 한다던가 모두 극단적으로 다이어트했을때 나오는 저만의 증상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단백질을 채우기위해 달걀을 많이먹고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식단은 정말 줄여야 합니다. 사무실에 앉아있는 직업이다보니 그렇습니다. 덜먹고 많이 움직여야 뺄 수 있는 살입니다. 아직도 60kg대이지만 건강한 음식으로 올해가 가기전까지 최소 50kg는 만들고 싶습니다. 뺄 수 있을 때 빼야하고 의지가 있을때 실행해야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또 언제 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천천히 느리지만 꾸준히 다이어트 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