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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327일차, 56.3kg

이뤘다 2018. 11. 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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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27일차입니다. 오늘아침 공복 몸무게는 56.3kg입니다. 어제는 오전 시간을 잘 보냈습니다. 하지만 점심에 폭발하고 맙니다. 정말 야무지게 구내식당에서 한 식판을 뚝딱했습니다. 부침개도 5개 정도담고, 제육도 정말 먹고싶은 만큼 마음껏 먹었습니다. 다행히 저녁은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하루종일 더부룩해서 엄청 돌아다닌 기억이 납니다. 어제는 피곤해서 운동을 건너뛰려다가 가까운 대형 쇼핑몰을 갔습니다. 날도 추운데 차라리 따뜻한 대형 쇼핑몰에서 만보걷기를 채우자는 심보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물론 유혹이 없었던 건 아닙다. 코다리 비빔국수가 먹고 싶었지만 정말 꾹 참고 돌아다녔습니다. 옷가게도 구경하고 트레이더스도 구경하면서 만보를 채운 결과 어제보다 0.3kg 빠졌습니다. 어제보다 더 빠지려면 오늘 또 열심히 움직이고 어제보다 배고파야 합니다.

 

 

 

 

오늘 아침은 안성탕면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침을 먹으면 그날 하루는 정말 많이 먹는다는 저의 루틴이 있지만 오늘만은 극복해보려합니다. 라면을 먹었으니 점심, 저녁은 물만 마시면서 보낼 겁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가까운 거리 30분 정도만 돌아다니고 집에 와서 해야할 일을 정리할 생각입니다. 어제 쇼핑센터를 돌아다니는 바람에 생각지도 못한 돈을 썼습니다. 스파오에서 미니백도 구매하고, 미샤 세일 기념으로 리무버와 헤어 에센스도 구입했습니다. 운동보다 지출을 더 많이 한 듯 하여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집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옷도 갈아입지 않고, 가까운 마트에 들어가서 아이쇼핑을 30분 정도 하고 들어와서 씻고 책상에 앉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번주 나름 계속 노력을 한 듯 한데 왜 빠지는 속도는 점점 더뎌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사람은 배가 고파야 하나봅니다.

 

 

 

 

 

배가 고플때 참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해보입니다. 제일 먼저 양치질이 있는데, 이건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물과 커피도 한계가 있습니다. 다이어트 할 때 커피도 자제하라는 말을 본적이 있는데 고민입니다. 커피를 지금 대량으로 구매한 상태인데 하루 한잔으로 타협해야겠습니다.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이 잠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배고플때는 어떻게 버텨야할 지 의문입니다. 껌을 씹기는 싫고, 일단 입에 뭐가 들어가있는 게 싫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게 마스크입니다. 마스크를 끼고 있으면 입을 막는 것이 되니 일단 벗지 않는 이상 음식물이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뭘 하든 한번 하면 제대로 하지만 귀찮으면 또 내버려두는 면도 있어 마스크를 하면 아무래도 이전보다는 덜 먹을 듯 싶습니다. 오늘부터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주구장창 끼고 있어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환상적인 몸무게를 만나길 바라며 오늘도 화이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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