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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323일차, 56.9kg

이뤘다 2018. 11. 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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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23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6.9kg입니다. 어제보다 0.4kg늘었습니다. 아침에 감2개를 먹고, 점심에 홍루이젠 샌드위치를 2개 먹었습니다. 간식으로 두유와 빵2개를 먹었고 저녁이 문제였습니다. 소고기 파티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탄수화물을 멀리 해서 다행입니다. 먹고 나서 너무 많이 먹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만보를 채우는데 걸으면 1시간 30분 정도 걸리니 어제는 2시간 정도 걸었나 봅니다. 그래도 0.4kg이 찐 걸 보면 역시 밤에 먹는 건 위험하고, 식단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이어트를 하고 나니 정말 이번년도 안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굶주림이 절실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제가 정말 잘 먹는 편이라 뭘 먹어도 크게크게 야무지게 먹는데 또 아에 안먹기 시작하면 그럴 수 있습니다. 빼려는 목표부터 재적립해야겠습니다.

 

 

 

 

내년이면 또 한해가 지나갑니다. 올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랐을 만큼 정신없는 한해를 보냈습니다. 1년내내 다이어트를 했지만, 아직까지 만족하지 못하는 건 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달성할 시간이 있었지만, 내일로 미루는 습관과 그 참는 순간을 넘기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이번주는 다이어트 황금기라 더 정신을 번쩍 차리고 해야하는데 꽉끼는 바지를 입고서라도 잘 버텨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물만 마실 생각입니다. 사실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어제 많이 먹었습니다. 아침은 과일로 시작했습니다. 감과 배를 먹어줬으니 중간에 양치질을 하고, 커피정도만 마시면 오늘 하루는 끝입니다. 대신 운동보다는 책을 읽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내일도 역시 금식입니다. 최대한 위를 줄인다고 줄이고 있고 운동도 다시 시작해서 그런지 자신감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도 사무실에서 주는 간식을 거부하는 건 너무나도 힘든 유혹입니다.

 

 

 

 

 

 

따로 비닐 봉투나 간식상자를 만들어어서 넣어놔야겠습니다. 계속 주시는대로 먹다보니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어제도 분명 열심히 해서 오늘 55kg대를 만들어 놓고 내일 아침 54kg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후회는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현재를 사는데는 도움이 되기에 배고픔이라는 단어를 머리와 가슴속에 넣어둬야겠습니다. 연예인들은 배고픔을 꾹 참고 한달에 8kg도 감량해본 적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지향하진 않지만 가끔씩은 필요한 순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15일 남았습니다. 남은 15일은 배고픔이라는 단어를 잘 넣어놓고, 53kg를 달성하는데 온 힘을 쏟아야겠습니다. 올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오늘은 정말 잘 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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