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22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6.5kg입니다. 어제보다 0.3kg감량했습니다. 어제 먹은 것을 되돌아보면 점심에 곰탕을 먹었습니다. 제가 국밥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하루종일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저녁에 폭식을 할 거 같아 먹었습니다. 저녁에 약속이 없으면 먹지 않았을텐데 저녁에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먹었습니다. 곰탕에 밥한공기를 뚝딱하고 빼빼로를 먹었습니다. 뺴빼로데이날 뺴뺴로를 먹지 않아서 괜스레 먹고싶었습니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2+1 뺴뺴로를 구매해서 그자리에서 2곽을 다먹고, 오늘 하루는 이제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에는 약속대로 식사는 하지 않았으나 시사회를 다녀왔기에 팝콘과 콜라를 먹고 잠들었습니다. 만보걷기를 보니 만오천보 정도 걸었습니다. 갑자기 안먹다가 먹어서 중간에 소화가 되지 않았는데 저녁쯤 되니 괜찮아졌습니다.
금요일에는 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급다이어트를 해야합니다. 수요일인 오늘은 커피, 차 이외에 과일 정도만 챙겨먹고 집중해서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중간에 외근도 있어서 아마 운동은 이걸로 대신할겁니다. 위를 줄이는 작업에 좀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오늘 56.5kg이니, 내일 아침에는 55.9kg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하루종일 속을 비워줘야합니다. 어제 갑자기 곰탕을 먹는 바람에 위가 놀랐습니다. 제가 워낙 식사속도가 빨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놀란 위를 달래주기 위해서 물을 많이 마시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집중해야겠습니다. 엄청나게 배가 고프면 어제 받은 에너지바 정도만 챙겨먹을 생각입니다. 내일아침에는 한층 더 가벼워진 저를 만나고 싶습니다. 남은 날은 수, 목, 금입니다. 최대한 덜 먹고, 많이 움직이면 이번달 목표인 53kg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 토, 일은 약속이 있습니다. 금요일은 그만큼 또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괜찮고, 토요일도 저녁에 커피정도 마실 생각이라 괜찮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은 가족 외식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최대한 적게 먹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고삐가 풀리면 또 막 먹는 스타일이라 자제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요일 목요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틀동안 속을 쭉 비워준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자제해야겠습니다. 황금기이에 충분히 잘 빠질 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모르니 두유도 챙겨가야겠습니다. 요즘 외근만 나가면 돈을 많이 쓰는데 오늘은 에너지바와 두유 이 두가지로 버텨야겠습니다. 먹더라도 야금야금 나눠먹어서 허기를 달래주는 형식으로 보낼 겁니다. 내일아침에 고무줄 몸무게처럼 1.2kg 정도 빠지면 좋겠습니다. 너무 크게 욕심부리지 않으려 하지만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