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241일차입니다. 3일간 거의 구천보, 만보, 만칠천보와 소식의 소식을 거쳐 겨우 55.4kg로 원상복구시켰습니다. 만보걷기 기록은 인스타그램에 기록으로 남겨두었으나 일기는 3일치를 몰아서 쓰는거라 그냥 241일차로 기록하였습니다. 3일 중 하루는 하루종일 부침개 3입만 먹고 누워있었습니다. 정말 움직이지 않으면 빠지지 않는 체질인가 봅니다. 둘째날 까지만 해도 57kg였는데 셋째날 더운데도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결국 오늘 아침 1.4kg 정도가 빠지면서 55.4kg가 되었습니다. 원상복구한 것은 다행이지만, 3일 전에 정말 열심히 먹었는지 아직도 위가 더부룩합니다. 갑자기 많은 양의 음식이 들어와서 위도 소화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 같고, 저 역시도 몸무게는 줄었지만 몸은 여전히 무겁습니다.
늘 말로만 단식, 금식을 외쳤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이번주부터 금식아닌 금식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다이어트는 독해야 성공합니다. 3일동안 먹고, 3일간 열심히 운동하면서 알았습니다. 먹을때는 잠시동안 행복하지만, 그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니는 건 쥐약입니다. 하루종일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에 하나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더 게을러 지는 것 같고 예전같지 않은 몸에 힘들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다시 원상복구 시켰지만, 아직도 위에는 음식물이 차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일주일간은 몸을 정화시켜주는 단식을 하려합니다. 사실 241일차동안의 일기를 살펴보면 이런 말이 안써있는 날이 없을겁니다. 늘 말로만 단식을 한다고 선언했었는데 이번에는 진짜입니다. 사실 이렇게 선언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만은 확실하게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독하게 일주일동안은 단식을 하고, 일반식을 할 예정입니다.
혹시나 무리할까 아로니아즙 60봉을 주문했습니다. 하루에 한봉에서 세봉정도 섭취하려합니다. 일종의 영양분을 즙으로 섭취하는 겁니다. 워낙 몸에 열이 많아서 홍삼은 몸에 맞지 않습니다. 위가 안좋아서 양배추즙을 먹으려다가 유튜버분이 아로니아즙을 먹고 버텼다는 말에 바로 주문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맥반석달걀과 아로니아즙으로 다이어트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주 일주일은 이 두가지 음식외에는 먹지 않으려합니다. 그만큼 이번주에 돈을 굉장히 많이 썼습니다. 최대한 적게 먹고 몸을 클린시키려고 합니다. 금요일에 약속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친구도 함께 다이어트 하는 처지라 많은 양은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소식해서 일주일간 제가 얼마까지 뺄 수 있는지 그리고 요요는 얼마나 오는지 오지 않는다면 유지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세세하게 다이어트 일기로 기록하겠습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오늘은 정말 물 또는 차만 마시면서 유지를 해줘야겠습니다. 내일 몸무게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번주 시작이 좋길 바라며, 모든 다이어터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