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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언제나 미루는 당신이 지금 당장 행동하게 되는 50가지 방법

이뤘다 2017. 10. 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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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언제나 미루는 당신이 지금 당장 행동하게 되는 50가지 방법

 

 

명확하고, 깔끔한 책이다. 오랜만에 책리뷰를 하러 도서관에 들렸는데 동생에게 줄 책을 내가 단숨에 읽어버렸다. 어디서 읽어봤는데 인간은 누구나 미루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나에게 필요했던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언제나 미루는 당신이 지금 당장 행동하게 되는 50가지 방법, 제목 참 길지만 책두께는 얇다. 공부, 청소, 일, 운동, 다이어트, 일찍 일어나기 등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미루고만 있는 당신에게 정말 유용한 책이 될 거라 확신한다._ 이아소, 심리학자 사사키 쇼고 지음, 임정희 옮김

 

 

 

 

 



[아침에 첫 번째로 해야 할 일]

 

우선순위는 낮지만 언젠가는 꼭 해야 할 일 또는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아침에 일어나서 첫번째로 해버리자. 이 말은 다른 일과 우선순위를 '비교하기 전'에 해버리자는 것이다. 다른 일 예를 들어 마감 시한에 쫓기고 있는 일과 비교하게 되면, 아무래도 빨리 해야 되는 일을 먼저 하고 싶어질 것이다. 그런 다음에 우선순위가 낮은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그때쯤 되면 이미 시간도 없고 힘도 다 빠진 다음이다.

 

꽤나 유용한 팁이 많이 들어있다. 심리학자분이 쓰신 책이라 그런지 인간의 심리를 꽤뚫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로 하지 못하는 일은 우선순위가 낮다. 마감 시한이 따로 없거나 시간이 아주 많이 남아 있는 일 등이 그렇다. 아무 때나 해도 되는 일은 바로바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그렇다면 내가 아침에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딱 두가지가 생각났다. 운동과 영어공부다. 앞으로 2017년이 가기 전 이 두가지는 꼭 매일 아침마다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실천해봐야겠다.

 

 

 

 

 

[지금의 쾌락을 버리는 데만 집중한다.]

 

무엇인가를 시작하려면 '지금 하고 있는 것을 그만두고' '새로운 것을 시작해야'한다. 그러므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상태에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 '텔레비전을 끄는 것 ' 그리고 '일을 시작하는 것'이라는 두 가지 행동을 해야한다. 사람들은 대개 이런 일을 한꺼번에 하려고 한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하기에는 뛰어넘어야 할 벽이 너무 높다. 그렇기 때문에 행동으로 쉽게 안 옮겨지는 것이다. 

 

쾌락을 버리는 것과 고통을 선택하는 것 이 두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안된다. 우선 꽤럭을 버리는 것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라고 한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 스위치를 끈다. 그다음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텔레비전 스위치를 끄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단은 중립 상태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드라마, 영상, 영화에 빠져있는데 그때문인지 스마트폰에서 벗어나는 것이 참 어렵다. 핸드폰을 멀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너무 큰 꿈은 꾸지 않는다]

 

목적을 달성하고자 할 때, 실행 가능한 단게까지 작업 과정을 구체화하지 않으면 움직일 수가 없다. 

 

그렇다.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무작정 44kg가 되고싶다고 생각하니 실행이 안된다. 지금 상태에서는 너무 큰 꿈이기 때문이다. 일단 어떻게 하면 몸을 움직일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한다. 산책 5분부터 시작하듯 말이다.

 

 

[결과에 신경 쓰지 않는다]

 

헌팅의 달인들은 숫자로 밀어붙인다. 100명, 200명에게 말을 걸다 보면 맨 처음의 한 번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오히려 거절을 당하면 당할수록 다음엔 더 잘될 확률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빨리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결과에 초점을 맞추면 바로 좌절이 이어진다. 이제부터 결과가 아니라 숫자에 초점을 맞추자. 

 

그렇다. 위 내용과 이어지는 것이다. 몇 킬로그램을 빼겠다고 하지 말고, 매일 몇 킬로미터를 달리고 식스팩을 만들겠다고 하지 말고, 매일 100회씩 복근 운동을 하는 것이다. 결과에 집착하면 그다음 걸음을 내딛지 못한다. 결과주의에 빠진 나에게 꼭 필요한 조언이었다. 꿈만 크다보니 좌절하고, 계획하고 또 좌절하는 일이 반복되었는데 결과에 신경쓰지 않고 숫자에 초점을 맞춰 오늘은 1시간 운동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서야겠다.

 

 

[작업 시간을 설정한다]

 

작업 시간을 설정한다는 것은, 지금부터 할 작업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하여 스스로 타이머를 설치한다는 뜻이다. 어떤작업을 "할 수 있을까, 없을까?"가 아니라 "얼마 만에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복근 운동이라면 "3분 안에 50회를 마치겠다."라고 시간을 재면서 실행하면 확실히 작업 시간 설정마으로도 의무감이 생긴다. 책리뷰도 그렇다. 매일 하고 싶을때 하고 싶은 만큼 리뷰를 하다보니 하루종일 책을 읽고 리뷰할때가 있다. 그러다보면 해야할일을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부터는 시간을 정해서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나의 습관 중에 오늘부터 고쳐야할 것들이 산더미다. 조금씩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고쳐나가야겠다.

 

 

[일을 미룰 때 생기는 가장 큰 손해]

 

일을 뒤로 미루고 있는 이면에는 지나치게 많은 작업량, 불안, 완벽주의 등 이런저런 요소가 서로 뒤얽혀 있다. 그중에서도 '성공의 기대감과 실패의 두려움, 그리고 그 사이의 갈등'이 바로바로 행동하지 못하게 막는 가장 큰 요인이다. 이럴때는 자신에게 가장 큰 손해가 무엇인지 미리 생각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즉, 자신에게 돌아올 가장 큰 손해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따져보는 것이다. 그 손해를 견딜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갈등을 뛰어넘을 수 있다.  

 

만약 어떤 일이 하고 싶다면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종이에 적어보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조깅을 예로 들면 춥다든지 피곤하다든지 이런저런이유가 있다. 그런데 써놓고 보면 '고작 이런 이유로?"라는 생각이들어서 즉기 행동으로 옳길 수 있다. 또는 대책이 떠오를 수도 있다. 잠깐 멈취서 생각하고 써보면서 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그동안은 이마저도 귀찮아하고, 무시해왔던 것 같다. 읽으면 읽을 수록 내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하는 책이라서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싶다.

 

 

 

 

언제나 미루는 당신이 지금 당장 행동하게 되는 50가지 방법
국내도서
저자 : 사사키 쇼고(Sasaki Shogo) / 임정희역
출판 : 이아소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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