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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렌트카 완전 자차 하루 8,000원 후기

이뤘다 2017. 5. 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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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렌트카 완전 자차 하루 8,000원 후기

 

 

며칠 전에 어머니와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렌트카가 완전 필수라고 해서 여행 전부터 저렴한 렌트카를 많이 알아봤습니다. 제가 알아본 결과 소셜 커머스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저는 위메프에서 <올뉴모닝,경차>를 선택했습니다. 하루에 8000원이었고, 4일간 렌트하였습니다. 업체 이름은 jic렌트카 입니다. 이 업체의 장단점은 맨 마지막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완전자차-

 

제가 가장 중요시 했던 부분은 완전자차인지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일반자차는 사고가 나면 나는데로의 모든 부담금을 본인이 지는 것이고, 완전자차는 본인 부담금이 그만큼 현저히 떨어지는 보험을 든 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완전자차는 일반자차보다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소셜커머스에는 완전자차도 저렴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저렴하게 나온다고 무조건 결제해서는 안됩니다.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가 선택한 렌터카의 경우는 완전자차 가입조건이 만 26세 이상, 면허 취득 후 운전경력 만 3년 이상인 자만 가능했으며 차대차 사고시는 부담금이 없지만, 단독 사고시에는 면책금 최저 10~최고50만원의 부담이 있었습니다.(수리금액의 20% 범위)  결국 차vs차가 사고가 나면 전혀 돈이 나가지 않고, 만약 단독사고, 즉 저희가 운전하다가 돌부리를 박거나, 기스가나면 수리비의 20%의 부담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수리금액도 최저 10~최고 50만원까지니 큰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은 괜찮겠다싶어서 얼른 예약했습니다. 이렇게 저렴하게 나온 렌트카는 빨리 마감이 되니 여행 최소 한 달전부터 예약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엄마와 함께 가는 여행이라 무척이나 설렜습니다. 저희는 진에어로 2명 총 12만원(왕복)에 예매했습니다. 이 역시 빨리 예매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9900원짜리도 가끔 나오지만, 늘 컴퓨터 앞에만 앉을 수 없어 3만원에 만족하였습니다. 진에어 수화물은 15kg~20kg까지는 무료로 짐을 붙이실 수 있습니다. 저는 노트북도 들고가는 바람에 캐리어가 빵빵해져서 결국 수화물을 맡겼습니다. 그래도 추가금은 전혀 발생하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제주도를 갈 수 있었습니다.

 

 

 

 

 

 

 

 

 

수학여행 후 학생이 아닌 성인으로 처음 방문하는 제주도여행입니다. 엄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여행, 이제 렌트카를 빌리러 가야합니다.

 

 

 

 

 

 

-가격, 준비물-

 

 

렌트카가격비교 후 선택한 jic렌트카입니다. 완전보험인걸 몇번이나 확인 후 예약했습니다. 하루에 8000원이니 정말 저렴합니다. jic렌트카는 전날 이렇게 문자를 보내주셔서 찾아가기도 쉬웠습니다. 운전하시는 분은 꼭 운전면허증을 가져가셔야합니다. 특정 차량 지정은 불가하며, 차량 내부에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블랙박스는 장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제주공항 게이트5번으로 나오게 되면 렌트카 업체들을 쉽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단체 관람객을 제외하곤 모두가 이쪽으로 향하니 두려워하시지말고, 게이트 5번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7번에서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각 렌터카마다 대기하는 장소가 다르니 꼭 알아보시고 그 자리에서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전 8시 정각이 되자 저희 렌트카가 왔습니다. 엄마와 짐을 싣고 차를 받으러 갑니다. 대형 업체가 아니라서, 봉고차 시설이나, 공항에서의 거리가 5-10분정도 걸리지만, 렌터카 비용이 저렴하니 모든것이 이해됩니다.

 

 

 

 

 

 

 

 

-계약서 확인-

 

렌트카를 완전 자차로 예약했다고해서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마지막까지 계약서를 확인 또 확인하셔야합니다. 이 업체의 경우 우도 진입은 안되게 되어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일정 중에 우도가 없어서 괜찮았지만, 옆 가족은 고민하셨습니다. 그밖에도 사고 시 수리금액부분에 대해 모르는 것은 필히 여쭈어보시고, 이해하시고, 렌트하시면 더 좋은 여행이 되실 것 같습니다. 계약서도 마지막날까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사진과 동영상-

 

렌트하시기 전 사진은 필수입니다. 기스가 난 부분, 앞, 뒤, 옆 모두 철저하게 사진을 찍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나중에 다른 소리가 안나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동영상보다는 사진이 화질도 좋습니다. 저도 렌트카 업체의 만행을 많이 조사하고 가서 그런지,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옆 가족분들도 저희가 많이 불안해보이셨는지 사진을 꼼꼼히 찍어서 가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주차 역시 되도록 cctv가 있는 쪽으로 주차하면 안심이 될 거라도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주유비-

 

주유는 처음 렌트카를 받았을 때와 반납할 때 동일하게 맞춰서 반납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경차였고, 4일간 300km정도 넘게 달렸습니다. 주유비는 3만원 나왔습니다. 솔직히 너무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다음에 올때도 경차를 빌리고 싶습니다. 경차는 주요 관광지 주차비도 500원밖에 안해서 제주도 여행을 더 저렴하게 했습니다.

 

 

 

 

 

 

 

jic렌트카는 대체적으로 만족했지만, 공항으로 데려다주시는 직원분이 완전 불친절하셨습니다. 보통 서로 인사라도 주고 받는 것이 예의인데, 뭔가 불만이신지 계속 인상을 쓰시고, 저희가 먼저 인사해도 대꾸도 안하실만큼 불친절했습니다. 다 좋아도 마무리가 안되면 안좋은 기억으로 남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날 렌트카 사고가 있었고(여기), 저희는 10만원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이 사건 때문인지, 아니면 더 많은 돈을 받지 못해서 기분이 나쁘신건지, 아니면 이날 기분이 좋지 않으셨는지 다양한 이유를 들더라도 고객에게 밝은 미소로 응대하는 게 어려운 일인가싶기도 했습니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만족한 제주도 렌트카 완전 자차 이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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