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책읽다.

[욜로월드] 윤회의 비밀 : 지나, 서미나라 지음

이뤘다 2017. 3. 29. 07:00
반응형

[욜로월드] 윤회의 비밀 : 지나, 서미나라 지음

 


 

 

 

 

[욜로월드] 윤회의 비밀 : 지나, 서미나라 지음

 

 

 

어느 책리뷰를 쓰시는 블로거님이 평점 5점 만점에 5점을 주시고 극찬을 마다하시지 않길래 나도 궁금해 빌려본 책입니다. 바로 윤회의 비밀입니다. 무려 1988년도 책이고 책도, 종이도 노르스름하다. 책을 받아든 순간 두려움이 엄습했지만, 술술 읽으면 술술 읽힐 거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한 줄 요약

 

남자와 여자에 대한 이야기이며 그 중에서도 '소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기억에 남는 내용 + 나의 에피소드

 

 

제5장 비웃음의 카르마

 

 

p.87 오만으로 인한 비웃음이나 업신여기는 말은 몸으로 하는 공격행위와 꼭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거기에 부메랑의 카르마가 생기고, 비웃음을 당한 사람이 겪는 육체적 괴로움과 같은 것을 받게 된다.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의 단점은 오만해지기 쉽다는 점이다.

자존감, 자신감은 분명 개인에게 중요하다.

하지만 오만하기 쉽기에 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남에게 알게 모르게 얼굴표정이나 말투에서 그게 드러나기 쉽다.

나역시 항상 겸손해지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

 

자존감, 자신감을 지닌만큼 오만으로 표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깜빡이를 켜고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지금 하려는 말이 정말로 해도 되는 말인지 3번 정도 생각하자는 것이 저의 신념입니다. 이 과정이 귀찮다고 해서 흘려보내면 부메랑처럼 곧 내게 다시 다가올 것이다.

 

 

 

 

제13장 결혼과 여성의 운명

 

 

결혼은 두 사람이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이나 영적으로도 궁합이 맞아야 한다.

결혼이 성공하려면 이 세 가지를 밑변으로 한 기반 위에 서야 한다.

만약 이 세 가지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한다면 결혼은 일그러진 꼴이 되고 만다고 리딩은 말하고 있다.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한다. 같은 기독교인이고, 대화가 잘 통한다고 하니 이보다 좋은 책이 있을까싶다.

보통 육체적 매력에 끌리기 시작하는데 오래가려면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서로가 비슷한 면이 있어야 맞춰나갈 수 있는 것 같다.

결혼, 이왕하게 된다면 이 세가지가 다 맞는 사람과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세가지를 분별할 수 있는 눈과 지혜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24장 삶의 철학

 

 

p.330 어려움이 무엇이든 자기 자신의 개혁만이 사태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자신의 태도를 바꾸는 것이 첫째이다. 비판적인, 저주하는 것 같은, 거만한, 무관심하고 소극적인 태도여서는 안된다.

또는 이기적이고 남을 생각해 주지 않는 비사교적 행위여서도 안된다.

 

읽을수록 미움받을용기라는 책이 떠오른다. 두 책이 참 비슷하다.

다만, 미움받을용기가 더 쉽고 잘 풀어쓴 책인 반면 윤회의 비밀은 더 깊이가 있다.

이 책은 나중에 한 번 더 읽을 때 그 가치가 더 와닿을 것 같다.

 

 

p.337 "당신이 지금 살고 있는 삶의 경험 속에 비열하고 무관심한 시기가 생기지 않도록 하십시오. 무엇이든 당신이 만약 그것을 창조적으로

이용하려고만 한다면 당신 자신의 진보와 향상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당신이 어떤 역경 속에 있든 그 현재의 순간이 당신에게는 최상의 것입니다.

이런 꼴을 당하지만 않는다면하는 생각 따위로 투덜대며 과거를 꾸물꾸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고개를 번쩍들고 지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하십시오"

 

지금 나에게 딱 와닿은 내용이었다. 내 삶에 무관심해지지 말자.

단, 일분 일초라도 내 인생이 어느 순간에 있는 지금이 가장 최고의 순간이다.

즐겁고, 하고 싶은 일을 최선을 다해 하자. 그게 내 삶에 무관심해지지 않는 법이다.

 

 

 

 

 ★★★★★

 

추천의 말

지금까지 써 온 책리뷰 중 처음으로 만점을 준 책이 되었다.

책의 내용을 떠나서 인생 전반에 대한 나의 고민에 대한 답을 속 시원히 찾고, 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기 때문에 그렇다.

올해가 가기 전에 한 번 더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