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랜만에 또 다시 책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계속 꾸준히 읽으려고 노력하는데 아마 이 책이 신호탄이 되어줄 듯 싶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유튜브를 보다가 추천을 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꾼 책이라고 하길래 한사람의 인생을 바뀌게 한만큼 어떤 내용이 그렇게 와닿았길래 하는 호기심에 읽게 되었습니다. 그사람이 어떤사람이든 한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책은 생각보다 오래되었고, 제 기대는 그만큼 커졌습니다. 요즘들어 오래된 책에 더 관심이 갑니다.
이 책은 사랑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여자의 일생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그 속에서 겪는 고민과 나름의 자신만의 해결방법을 담은 책에 더 가깝습니다. 읽으면서 좀 더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라잡이같은 분을 만나서 든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두 개의 축은 역시 식사와 운동이다.
그저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단것은 피할수록 좋고 야채나 과일은 가능한 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마인드 컨트롤이다. 그다지 많은 음식을 먹어야 살 수 있는 건 아니야. 언제나 조금 부족한 듯 한 지점에서 멈추는 것이 좋아. 네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은 그다지 많지 않아. 이렇듯 사람의 마음이란 참 놀라운 위력을 가지고 있다. 먹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먹고 싶지 않아진다.
마인드컨드롤로 식욕을 통제하고, 언제나 약간 모자란 듯한 상태에서 식사를 멈추고, 일주일에 한번씩 등산을 다니고, 틈만 나면 언제 어디에서건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하고 근무시간 내내 서서 일하고 그토록 오랜 세월을 그렇게 살다보니 습관이 되어버렸다. 이 말은 참 쉬우면서도 얼마나 어려운 이야기인가, 분명한건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다. 역시 위대한 일은 사소한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요즘 다이어트를 자꾸 내일로 미루면서 합리화 시키고 있는데 반성해야겠다.
스스로를 시험에 들게 하라.
다른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누구에게 무엇을 증명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바로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만약 이 시험에서 탈락하거나 비껴나간다면 나 스스로 나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과업을 주기. 스스로 시험에 들게 하기. 그리고 그 과업을 완수하여 시험을 통과하기. 많은 독자들이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말하는 내 나름의 명제 '일이 편해질 때가 떠나갈 때이다'는 그런 맥락에서 나온 말이다.
여기서의 명제는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나스스로 결정했을때다. 예를들면 산행처럼 말이다. 우리는 자신의 능력이 어느만큼 되는지 모른다.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시험을 통해서이다. 우리의 능력은 자신이 스스로에게 부과한 시험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하여 확장되고 고양된다. 나도 공감이 되었다. 대학시절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루에 4시간만 잤었다. 내가 원해서 스스로에게 부과한 시험이라고 생각했고, 그 시험을 극복하면 얼마든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버텼다. 정말 그떄만큼 최선을 다해 살았던 적이 없었다. 그러한 작은 자신감을이 나를 만들었다.
일과 돈과 자유
경제적 자립 없이는 정신적 자유도 없다. 돈이 너무 없으면 돈의 노예가 된다. 하루하루 생활을 영위하기에도 빠듯한 벌이를 가진 사람이 자유를 논하고 삶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반면 역설적이지만 돈이 너무 많아도 돈에 노예가 된다. 언제나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하여 삶의 모든 것을 다 바치며 허겁지겁 뛰어다니고 있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는 얼마나 많은가?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돈의 주인이 되어 그것을 부리면서 자유를 만끽하며 살아가고 싶다. 그리고 그 돈을 나는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한 결과 자연스럽게 생겨나온 부산물로서 받아들인다.
나도 조안리처럼 살고 싶다. 그러기위해서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일정한 수준에서 고정시키는 것도 돈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나의 경우는 우선 식비나, 화장품 의류는 줄인다고 해도 식비는 정말 어렵다. 그래도 주변에 좋은 생활 소비패턴을 가진 친구가 있어 확실하게 줄여보려는 자극이 생긴다. 그친구는 정말 자기를 위해서는 한푼도 쓰지 않는다. 오죽하면 남자인데도 미용실 가는 돈이 아까워 머리를 단발로 길러본적이 있다고 할까? 사소한 예시고 그보다도 더한 에피소드가 많다. 나도 점심식사대신 도시락을 애용하여 식비단축에 열을 올려보려고 한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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