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쓰는 책리뷰입니다. 얼마 전 문지애 아나운서의 유튜브 애TV를 구독해서 열심히 보고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만 보는 채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전에 드라마피디를 준비할 때부터 문아나운서님을 정말 좋아했었고 채널에 나오는 문지애 아나운서님이 너무 좋아서 보던 중 책한권을 추천해서 보게되었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책구매를 안하는 건 책리뷰를 통해서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문아나운서가 추천을 했고, 또 다읽고 나서도 전혀 되팔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 책은 오랜만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막 접으면서 2번정도 읽었습니다.
요즘 어른들을 위한 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취준생을 위한 책들이 지배적인데 이 책은 정말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고 자부합니다. 평균 나이 72세의 어른들이 해주신 인터뷰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님이 인터뷰하고 쓴 기사 중 가장 화제가 된 인터뷰들을 묶어 출간된 책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제가 평생 두고두고 함께 하고 싶은 책입니다.
운이 좋은 사람과 나쁜사람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그들의 가장 큰차이는 무엇입니까?
가장 큰 차이는 덕을 쌓고 있는가 여부입니다. 가능한 다투지 않고 적극적으로 남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는 겁니다. 봉사와 헌신을 해도 운이 잘 트이지 않는 사람은 교만 때문입니다. 은연중에 타이늬 죄책감을 부추기면 고생해도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제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라는 겸손한 마음을 잊으면 봉사도 헛것입니다.
오사카에 사는 74세 운의 현자를 인터뷰한 내용이다. 나는 언제나 운이 좋은 사람이였다 돌이켜보면 정말 운이 좋았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했기에 그랬던 듯 하다. 드라마 피디를 무려 3년간 준비했음에도 결국은 되지 않았다. 정말 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노력도 부족했고, 되고자 하는 열망도 점점 식어가는 것이 눈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그 시간 덕분에 알았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말이다. 나는 게으르면 정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게을러 질 수 있는 사람이다, 반면 일정이 있거나 남들과의 약속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설상 내가 가장 좋아하는 먹는 것과 잠을 자는 것을 포기하고서라도 지키는 사람이다. 현상태는 아무런 일정도 목적도 없는 상태이다. 많이 쉬었으니 다시 쉬엄쉬엄 걸어봐야겠다.
90년을 살아보니 인간은 어떤 존재라는 깨달음이 있습니까?
내가 살아보니 인간은 근본이 두 가지예요. 첫째로 게을러요. 둘쨰로 이기적이지만 그렇게 뻔뻔하진 않아. 그래서 좋은 마음이 생기면 오래 생각하고 주저하면 안 돼요. 머리에 떠오르면 바로 액션을 해야 한다고.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는 것도 나는 결정을 하면 바로 실행을 했어요. 계속 할 수 있게끔 환경을 정비해 가면서요.
90세까지 현역 디자이너로 일하시고 있는 분의 인터뷰다. 이분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내가 요즘 느끼고 있는 걸 정확하게 짚어내셨다. 나는 내가 부지런한줄 알았는데 세상 참 게으르다. 본성이 게으르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이분처럼 나도 늙어서도 일을 하고 싶다. 물론 인생을 편안하게 살다가는것도 좋다 하지만 나는 나에게 주어진 인생을 한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고싶다는 생각을 늘한다. 지금은 쉰다는 핑계로 방황중이지만 말이다.
어떤 감정이 중요한가요?
행복은 배탈났는데 화장실에 들어가면 행복하고 못 들어가면 불행해요. 막상 나오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죠. 행복은 지나가는 감정이에요. 편안함과 감사함이죠. 눈떴는데 아직도 하루가 있으면 감사한거예요. 어떤일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편한 세상이 돼요. 매일매일 벌어지는 좋은 일도 안 좋은 일도 수고스럽겠지만 그냥 받아들이세요. 날씨처럼요.
90세까지 현역 디자이너로 일하시고 있는 분의 인터뷰다. 이분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내가 요즘 느끼고 있는 걸 정확하게 짚어내셨다. 나는 내가 부지런한줄 알았는데 세상 참 게으르다. 본성이 게으르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이분처럼 나도 늙어서도 일을 하고 싶다. 물론 인생을 편안하게 살다가는것도 좋다 하지만 나는 나에게 주어진 인생을 한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고싶다는 생각을 늘한다. 지금은 쉰다는 핑계로 방황중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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