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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카페, 삼운사 옆 블룸인커피 (BLOOM IN COFFEE)

이뤘다 2017. 11.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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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카페, 삼운사 옆 블룸인커피 (BLOOM IN COFFEE) 

 

 

가을 주간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습니다. 오후 3시부터 입실이지만, 점심까지 먹고도 시간이 남은 바람에 들렀던 곳입니다. 후천동이니 후천동 카페입니다. 아메리카노가 무려 2000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저는 너무 졸렸던 관계로 비몽사몽으로 입장했던 기억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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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예쁘게 꾸며진 카페에 눈이 절로 떠집니다. 책도 많아서 책읽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어쩜 이렇게 색깔별로 예쁘게 꾸미셨는지 신기할 다름입니다.

 

 

 

 

물과 컵, 시럽과 빨대까지 예쁘게 배열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 휴지위에 있던 돌멩이 한개에 심쿵하여 셔터를 안누를 수 없었습니다.

 

 

 

평소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친구는 이 바구니를 보자마자 연신 셔터를 누릅니다. 친구가 워낙 포장이랑 꾸미는 걸 잘해서 나중에 카페를 열어도 잘 운영할 거 같아, 제가 잘 봐두라고 했습니다.

 

 

 

수많은 메뉴가 있지만, 저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총 4000원입니다. 주말인데도 사람이 없어 한적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니면 동네에 사람이 별로 없는 건지 전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별로 비싸지 않고, 혼자 노트북해도 좋을 카페입니다. 친구는 책을 읽기도 하고, 잡지를 보기도헀습니다. 무엇보다 빨대도 하트 빨대고, 귀여운 캐릭터까지 그려져 있어 사소한 것 하나까지 신경쓴 카페 같았습니다. 사장님께서도 뭔가를 열심히 하셨는데, 생각보다 시크하셨습니다.

 

 

 

 

친구가 쿠키도 하나 먹자고 하길래 구매했습니다. 하나는 치즈쿠키, 다른 하나는 녹차쿠키입니다. 쿠키는 4개에 천원입니다. 수제쿠키가 이 가격이라니 안 먹어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아메리카노와 함께 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안에는 초콜렛과 아몬드가 박혀있습니다.

 

 

 

쿠키뿐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구운 케이크, 마카롱도 있습니다. 선물포장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춘천 카페에 예쁜 카페들이 많은데 저는 각자의 숙소 옆에 카페가 가장 좋은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희의 숙소는 삼운사이고 삼운사에서 1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으니 최고의 카페입니다.

 

 

 

주문은 1인 1잔을 주문하셔야 하고, 외부음식은 반입금지가 되있습니다.

 

 

 

저는 이자리에 앉아 한숨 푹 잤습니다. 친구는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화장실도 정말 예쁘다고 일어나자마자 저보고 얼른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따뜻한 햇살을 쬐면서 커피와 쿠키를 먹으니 이게 정말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서울로 가면 취업, 돈, 경쟁, 비교, 성과로 또 다시 힘들어지겠지만 이때만큼은 정말 행복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피곤했던 이유도 있겠지만, 춘천 삼운사에 가신다면 꼭 블룸인커피 (BLOOM IN COFFEE)도 들려서 휴식과 힐링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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