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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kg] 다이어트 일기 81,82일차 : 마법, 몸무게증가

이뤘다 2017. 7. 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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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kg] 다이어트 일기 81,82일차 : 마법, 몸무게증가

 

 

오늘 감량 : 1kg

총 감량 : -4.9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마법에 걸려서 인지, 잘 먹어서 인지 몸무게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자도자도 몸이 무겁고, 붓기가 가득 찬 듯 온몸이 빵빵한 기분이다. 그래서 오늘은 핫식스만 마시고 금식아닌 금식을 하고 있다. 이번주까지는 정말 소식해야겠다. 위도 장도 빵빵하니 더부룩하다. 다행히 오늘 아침 배변활동을 해서 좀 나아진 듯하다. 주말에 너무 많이 자서 머리도 아프다.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한 것 같다. 잠을 몰아서 자려는 습관은 꼭 고쳐야겠다. 하루가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진다. 늘 같은 시간에 자고, 먹고,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이다.

 

 

 

 

어제는 콩국수를 해먹었다. 아빠와 시장에 가서 생면과 콩국물을 사왔다. 시원한 콩국수를 먹으니 이제야 여름이 온 듯 하다. 한끼 안먹는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 요즘 너무 잘 챙겨먹어서 탈이다. 어느 인터뷰 기사를 봤는데 역시 먹은 만큼 찌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관리하는 분들은 식단부터 철저해지는 것을 보며 또 한번 반성했다. 오늘은 꼬르륵 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게 목표다. 일단 이 땡땡해진 붓기부터 뺴고 싶다. 마법이 끝나면 자연스레 빠질 것들이지만, 너무 무거워 활동하기가 힘들다.

 

-식단-

 

아침: 핫식스

점심: X

저녁: 탄산수

 

어제는 콩국수와 마늘빵과자 밥반공기와 계란후라이를 먹었다. 먹은 것 만큼 움직이지 않았고, 마법 기간이라 살이 찐 것 같다. 이 기간을 잘 보내야 붓기가 빠지면서 월래 몸무게로 돌아온다고 하던데 걱정이 살짝 되긴 한다. 그래서 오늘은 물만 마시기로 한다. 사실 금요일까지 물만 마시면서 버티고 싶다. 지금 몸상태가 너무 무거워서 견딜 수가없을 정도다. 속은 배변활동을 통해 조금 편안해졌지만, 붓기때문에 여전히 힘들다. 오늘은 월요일이고 활동을 많이 하는 날이니 내일 아침은 보다 가벼워진 나를 기대해본다.

 

 

 

-반성-

 

벌써 다이어트 3개월째가 다가 오고 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60일차에 반성했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90일차가 다가온다. 몸무게는 여전히 그대로임에 반성에 반성을 한다. 그동안 나는 무엇을 했던 것인가, 정말 반성을 제대로 하긴 한 걸까 의문도 든다. 시간이 빠른 것인지, 내가 헤이해진 것인지 알 수 없다. 중요한 건 몸무게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이건 좀 충격으로 다가온다. 앞으로 7월 25일까지 8일 남았다. 금요일 일요일 약속이 있지만 최대한 소식하고 매일 몸무게를 재며 자극받아야겠다. 이렇게 다이어트 일기까지 쓰며 노력하는데 헛되이 90일차를 맞이할 수는 없다. 일주일동안 5KG를 빼신 분들도 있는데 (물론 금방 돌아올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박수쳐드리고 싶다. 그리고 나역시 그렇게 다시 한 번 노력하고 싶다. 요요가 오더라도 노력은 해보고싶다. 한만큼 결과는 나올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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