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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kg] 다이어트 일기 84일차 : 믿을 수 없는 몸무게

이뤘다 2017. 7. 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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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kg] 다이어트 일기 84일차 : 믿을 수 없는 몸무게

 

오늘 감량 : -1.5kg

총 감량 : -7.1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오늘은 죽으로 하루를 시작해 죽으로 마무리했다. 훨씬 속이 편하다. 천천히 먹는 걸 잘 못하니 죽이라도 먹어야 지금 위가 움직일 것 같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죽은 흰죽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속이 안좋아도 편하게 잘 들어간다. 그래도 아침에 배변활동을 해서 그런지 어제보다는 훨씬 컨디션이 좋다. 대신 손목이 아리다. 손목과 어깨를 많이 써서 그런가 보다. 이제 좀 쉬게되면 아무생각도 없이 쉬고 싶다. 대신 잠과 식사는 규칙적으로 해야할 것 같다. 위랑 장이 약하니 특히나 더 조심해야한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불규칙적인 식사가 더 잦아졌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는 멈출 수 없으니 최대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노력해야겠다.

 

 

 

 

내일이면 종강이다. 이날을 얼마나 꿈꿔왔는지 모른다. 다음주에는 롯데월드도 간다. 다녀와서 8월이끝나기전에는 꼭 일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정장을 사려면 역시나 살을 빼야한다. 치마를 사든 바지를 사든 적어도 55kg까지는 빼고 사고 싶다. 8월까지 만들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그러는 의미에서 오늘 몸무게는 믿을 수 없다. 3번이나 다시 쟀지만 그대로 였다. 물을 마시고 재니 확 늘었지만, 정확한건 내일 다시 올라가 봐야 알 것 같다. 전자 몸무게는 믿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체중계를 하나 더 사자니 아깝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다이어트 하는 게 답인 것 같다. 그러다보면 감량은 저절로 되어있겠지, 너무 몸무게에 집착하지 말아야겠다.

 

 

 

 


 

 

-식단-

 

아침: 죽한그릇, 계란후라이

점심: 아메리카노

저녁: 치즈핫바, 죽한그릇, 새우볶음

 

저녁을 사실 안먹으려다 늦게까지 해야할 일이 있어 먹었다. 죽이라 소화도 잘 될 것 같고, 지금 일기를 쓰는 상태도 나쁘지 않다. 아침도 든든했다. 나는 평생 죽만 먹어야할 운명같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과식하게 되고 늘 같은 일을 반복한다. 죽은 언제먹어도 속이편하니, 만들기 귀찮지만 자주 먹어야 할 것 같다. 다이어트까지 절로 되면 좋겠다. 이번에 자두랑 고구마를 주문했다. 한동안은 이 두가지 식단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짤 것 같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맛있는 녀석들이 왔으면 좋겠다.

 

 

 

 

 

 

-반성-

 

빨리먹는 건 정말 안고쳐지나보다. 먹으면서도 자꾸 다음일정을 생각하다보니 급해진다. 내일 종강하면 좀 괜찮아 지려나 생각은 들지만, 성격인가보다. 100번 정도 씹기만 해도 괜찮을 텐데 늘 의식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죽을 먹으니 한결 이문제에 대해서 자유로워진다. 평소에도 꼭꼭 씹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것 외에는 반성할 점은 없다. 운동을 못하는 만큼 스트레칭 틈틈히하기도 추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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