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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kg] 다이어트 일기 51일차 : 신난다, 살빠졌다.

이뤘다 2017. 6. 1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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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kg] 다이어트 일기 51일차 : 신난다, 살빠졌다.

오늘 감량 : -1.3kg

총 감량 : -6.8kg

 

어제 저녁을 안먹어서 그런가, 잠을 많이 잔 것도 아닌것 같은 데 빠졌다. 아침부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물론 이렇게 빠진 날은 너무 잘 먹어서 탈이다. 당장 빠졌다는 마음에 잘 먹게 된다. 1일 1식을 하려고 했는데 저녁에 결국 편의점을 들렸다. 맥앤치즈 샌드위치와 초코우유를 사먹었다. 맛은 있었다. 내일 몸무게는 어떻게 될 지 가늠이 안된다. 아침에 잠깐 수업을 듣고, 집에 왔다. 집에 가는길에 엄마한테 배가 고프다고 하니 이렇게 멋진 점심을 차려주셨다. 오랜만에 집밥을 먹어서 정말 맛있었다. 고등어도, 계란도, 오뎅볶음도 손수 준비하셨을 엄마를 생각하니 더 감사해졌다. 평소에 엄마에게 더 잘해드려야곘다.

 

 

 

엄마가 제일 원하시는 건 날씬한 나의 모습이니 다이어트에 더 매진해야겠다. 주말에는 정말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떠난다. 숙소예약부터 음식까지 다 내가 준비했다. 가족들이 거기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나도 거기서는 어떤 일에도 구애받지 않고, 스트레스받지 않고 열심히 즐기다와야겠다. 물론 맛있는 음식은 조금만 먹기로 다짐해본다. 화이팅 나는 할 수 있다.

 

 

 

-식단-

 

아침: 엄마밥상 (밥한공기, 계란후라이, 깍두기, 오뎅볶음, 고등어)

점심: x

저녁: gs맥앤치즈샌드위치, 초코우유, 탄산수

 

버스타러 가는 길에 유혹이 많다. 핫도그부터 김밥, 떡볶이, 우동 등등 모두 뿌리치고 난 편의점으로 갔다. 맛있게 먹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내일은 바로 지하철을 타야겠다. 지하철은 바로 타기 때문에 유혹에 넘어갈 시간이 없다. 대신 계속 서서 온다. 하지만 버스는 앉아서 갈 수 있고, 무엇보다 피곤한 날 자면서 올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버스를 탔다.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하철을 타야겠다. 주말에 가족여행을 가니 내일은 금식이다.

 

 

 

-반성-

 

많이 먹은 것보다 조금 급하게 먹어서 그런지, 소화가 안됬다. 저녁에 되서야 겨우 소화가 되었지만, 급하게 먹어야 할 상황이라면 되도록이면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는 늘 먹는 문제 밖에 없다. 얼른 쭉 쭉 빠지고 싶다. 주말에 정말 조심해야겠다. 맛있는 음식들을 잔뜩 사놨다. 그중에 포캣샐러드가 있는데, 그거 위주로만 먹는다면 많이 찌지는 않을 듯 싶다. 늘 다짐은 거대하지만, 실행은 당일이 되서야 안된다. 빠졌다고 자만하지말고, 열심히 빼보자. 7/20까지 꼭 앞자리가 바뀌어야 한다. 그 사실을 자꾸 잊게된다. 자꾸 지금에 만족하는 듯 하다. 아직 시작도 안했다. 이제 겨우 초반일 뿐이다. 한달 반이 지났다. 여기서 만족하지말고, 더 열심히 다이어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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