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홍콩 침사추이역에서 하루를 보내고 바로 디즈니랜드 일정이 있는 첫날이었습니다. 디지니랜드를 가는만큼 신이나서 한껏 꾸미고 맥도날드에서 아침식사를 하려고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지하철을 타고 일단 이동을하자는 결론을 내려서 지하철에 딱 내리는 순간 맛집을 만났습니다. 홍콩 지하철역에 가니 딤섬이며 빵집이며 이른 시간에도 문이 다 열려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통바오딤은 줄이 정말 길어서 오늘안에는 못 먹겠구나 하는 찰나에 줄이 급격하게 줄어서 일단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통바오딤입니다. 메뉴를 보아하니 딤섬, 도시락, 만두 종류를 파는 듯 싶습니다. 홍콩에서의 첫 식사로 홍콩 딤섬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제일 베스트 넘버 원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말씀드렸고 저는 새우딤섬을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홍딸 17이었고 같이간 지인은 홍딸 25짜리 도시락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새우 딤섬인 듯 싶습니다. 지금 와서 검색해보니 고기만두같은 것도 아주 판매가 많이 되는 듯한데 먹어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일부러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싶어서 여기서 딤섬을 사고 옆집에서 빵을 샀었는데 빵은 별로였습니다. 역시 어디든 줄이 긴곳이 맛집입니다. 홍콩을 먼저 다녀온 친구가 홍콩에서는 딤섬만 많이 먹고와도 남는장사로 했는데 맞습니다. 홍콩음식이 약간의 향신료때문에 맞지 않는 경향이 있었는데 딤섬은 괜찮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새우 딤섬입니다. 촉촉하고 안에는 고기소위에 새우가 올려져 있습니다. 약간의 국물도 들어있어서 촉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옆에는 간장이 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됩니다. 향신료맛도 안나고 괜찮았습니다. 음식에 예민한 편은 아닌데 향신료에는 예민하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지인이 선택한 닭발, 고기 도시락입니다. 밥위에 닭발과 고기가 올려져있습니다. 닭발은 의외로 살이 많아서 맛있었습니다. 밥은 베트남쌀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조금 싱거워서 간장을 뿌려 비벼먹었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었으나 위에 올려진 닭발만큼은 인정합니다. 닭발만 따로 판매한다면 먹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숟가락도 동봉해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홍콩 지하철을 타면 종종 만나볼수있는 브랜드 같습니다. 저희는 침사추이역 지하철 내부에서 구매했습니다. 혹시 방문하신다면 만두류? 찐빵류를 추천드립니다. 딤섬류와 만두류가 제일 잘나가는 듯 보였습니다. 한국인의입맛에는 딤섬이나 찐빵이 괜찮습니다.
다 먹고 다시 고개를 돌려보니 또 통바오딤만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회전율도 빠르고 계산도 잘되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듯 합니다. 홍콩 지하철 맛집이 어울리는 통바오딤입니다. 주로 직장인 분들이 빠르게 드시거나 회사에 도착해서 드시는 용을 많이 구매하시는 듯 합니다. 옆에 빵집과 다른 매장들은 장사가 되는둥 마는 둥하는데 여기만 유독 잘되서 궁금해서 맛본 딤섬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