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건강/맛보다.

홍대 경의선 근처 카페, 앤디스 커피

이뤘다 2018. 8. 16. 07:46
반응형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홍대에서 집으로 돌아갈때 친구와 경의선을 타고 가는데 시간이 붕떠서 가까운 곳을 찾다가 앤디스 커피로 들어갔습니다. 일본 라멘집인 부탄츄 위에 있어서 라멘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갈 때 바로 가면 좋을 곳입니다. 루프탑 카페라고 하던데 저희가 갔을 떄는 닫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2층으로 들어갔습니다.

 

 

 

 

앤디스 커피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경의선 근처에 있는 카페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무더운 날씨에 커피숍은 언제나 붐비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애매한 시간대임에도 커플, 친구 혼자오신 분들까지 다양하게 계셨습니다.

 

 

 

 

앤디스 커피 내부입니다. 창가자리가 굉장히 인기 있을 것 같은데 더운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이 잘 안오기도 하고 해가 쨍하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광합성을 하기 위해 앉았다가 다른 자리가 비워지자마자 옮겼습니다. 역시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자리가 최고입니다.

 

 

 

 

조용한 곳에서 심도깊은 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역시나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살기 힘들다는 소리만 하고 왔습니다. 심도깊은 대화도 맨정신에 해야하는데 서로 너무 피곤한 상태이고 일도 잠도 많은 스타일이다보니 서로 어떻게 사는지 여부만 묻다가 돌아왔습니다.

 

 

 

앤디스커피의 와이파이번호입니다. 참고하실분들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앤디스 커피에 들어가면 황민현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는데 역시 잘생긴 얼굴을 보니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혹시 황민현 지인분의 카페인가 생각도 해봤는데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카페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대리석 바닥에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외면에 충실하다보니 사실 의자는 그렇게 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투머치 않아서 보기는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4900원입니다. 뜨거운 것과 아이스 가격이 다릅니다. 저는 소화가 잘 안되어서 페퍼민트 차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4000원입니다. 친구가 이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차를 마시냐며 타박했지만, 인생은 마이웨이 제가 마시고 싶은 차를 주문했습니다.

 

 

 

차의 맛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맛입니다. 앤디스 커피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하지만 조용하고 구석진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입니다. 전체적으로 카페가 뻥 뚫려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홍대 카페는 정말 많아서 가도가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워낙 상권이 비싸다보니 금방금방 사라지고 만들어지는 카페가 많은데 오래오래 갈 수 있는 카페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경의선 근처에도 많이 생기고 있던데 다음에는 그 쪽으로 가봐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