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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경상대 맛집, 할매닭갈비 당면추가 솔직 후기

이뤘다 2018. 4. 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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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친구네 집 근처에 경상대에 다녀왔습니다. 경상대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배가 고파 들른 곳은 할매닭갈비 입니다. 근처에 닭갈비 집이 많이 없는데 그중에서 가격도 저렴한 곳이 할매닭갈비라고 해서 들어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약간 지나서 들어왔습니다. 점심특선으로 닭갈비 볶음밥이 5500원이었지만, 저희는 그냥 닭갈비를 일단 먹고, 볶음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할매닭갈비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곱창전골입니다. 사실 곱창전골이 더 먹고 싶었지만, 처음가는 집이고, 처음가는 집에서는 무조건 원조 메뉴, 주력 메뉴를 주문해야한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따라서 닭갈비를 주문했습니다. 닭갈비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뼈없는 닭갈비, 쭈꾸미 닭갈비, 야채곱창, 볶음밥 등등 자세한 메뉴는 메뉴판을 확인해주시면됩니다.

 

 

 

 

오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점심특선입니다. 닭갈비 철판 볶음밥으로 1인분에 5500원입니다. 경상대 맛집인만큼 대학생들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아래에서 자세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뼈없는 닭갈비 2인분(16000원), 당면사리 (2000원), 계란찜(4000원), 김치볶음밥(2000원)입니다. 총 24000원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치킨무, 김치, 마늘, 쌈장, 할라피뇨, 땅콩이 나왔습니다.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저희는 치킨무를 먹으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상추도 등장합니다.

 

 
 
사실 배가 엄청 고팠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했습니다. 예전에 춘천에서 먹었던 닭갈비가 생각나기도 하고, 경상대 근처라서 양도 많을 것 같아서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우선 주인분께서 별로 친절하지 않으셨고,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기대가 우려로 살짝 바뀌긴 했습니다.
 
 
 

 

 

닭갈비를 주문하면 양배추가 당연히 제일 많이 나오는 건 여러번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할매닭갈비는 수입 닭갈비였음에도 불구하고, 닭들이 잘게 잘게 썰어서 나오는 걸 보고 아쉬웠습니다. 제가 느꼈을 땐 닭갈비 볶음밥에 들어가는 닭갈비가 아닐까하는 추측이 듭니다. 그래도 추가로 주문한 당면은 적당히 담아져 나와 좋았습니다.

 

 

 

 

 

그래도 이왕 왔으니 맛있게 먹기로 했습니다. 상추에 닭갈비와 마늘을 올려 먹었습니다. 조금더 매콤하게 요리를 해달라고 하면 매운 강도도 조절할 수 있다고합니다. 저는 친구를 생각해서 일반 맵기로 주문했습니다. 떡은 2개 들어있고, 다른 고구마나 야채는 없었습니다. 꺳잎 약간, 닭갈비, 양배추, 떡 2개입니다. 닭을 잘게 썰지만 않았어도 괜찮았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계란찜입니다. 4000원이고, 조리하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역시 맛있었습니다. 닭갈비만 먹기 뭐해서 국물있는 다른 사이드 메뉴를 찾아봤더니 계란찜이 제격이었습니다. 닭갈비를 먹고 나중에 볶아먹은 볶음밥과도 잘 어울립니다. 만약 사이드메뉴를 주문하시려면, 계란찜 추천합니다. 사리는 당면사리, 우동사리가 닭갈비와 제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볶음밥은 먹어야합니다. 볶음밥은 김치볶음밥과 날치알 볶음밥이 있었습니다. 500원 차이라 날치알을 주문할까 싶다가도, 닭갈비에서 실망을해서 그런지 그냥 김치 볶음밥을 시켰는데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닭갈비보다 볶음밥이 더 맛있었습니다. 경상대 학생들이 왜 점심특선을 먹는 지 알았습니다. 가격, 양, 맛 모두 만족시키고 싶으신 분들은 차라리 점심특선에 볶음밥을 드시고, 계란찜을 추가해 드시는 것이 가장 베스트인 곳인 것 같습니다. 할매 닭갈비는 진주 경상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만 건너시면 됩니다. 메인 메뉴였던 닭갈비가 아쉬웠던 곳이지만 볶음밥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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