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건강/경험하다.

제주도민이 추천한 제주도 명소, 대포해안주상절리대 후기

이뤘다 2017. 6. 11. 07:00
반응형

제주도민이 추천한 제주도 명소, 대포해안주상절리대 후기

 

 

엄마랑 제주도 여행 3박 4일 일정 중 마지막날입니다. 사실 대포해안주상절리대는 계획에 없었습니다. 딱 가고싶은 곳만 가려고 했는데, 혹시 몰라 제주도 관련된 책을 읽었습니다. 거기서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도 명소로 대포해안주상절리를 추천하셨습니다. 제주도에는 무료 입장이면서 좋은 관광지도 많지만, 주상절리대는 돈을 주고 입장하더라도 가볼만 한 곳이라고 추천했습니다. 이 추천을 굳게 믿고 마지막 날 첫번째 장도로 주상절리대로 향했습니다.

 

 

 

3박 4일 관련 일정은 아래를 참고해주시면 자세히 적어놓았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 여행계획의 모든 것(여기)

3박 4일 여행일정&여행경비는 이곳을 참고해주세요^^

 

 



 

 

 

 

이날도 어김없이 날씨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가벼운 발걸음과 함께 대포해안주상절리대로 들어갔습니다.

 

 

 

주상절리대의 마스코트처럼 모든 분들이 저기서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저희도 줄서서 살짝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아침도 안먹고 출발하던 터라 출출했습니다. 닭꼬치와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결론은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절대 길거리 음식은 사 드시지 말기를 추천합니다. 3박 4일동안 제가 운이 나빴는지 아니면 정말 길거리 음식이 다 맛이없었는지 정말 돈이 아깝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블로그에는 다 맛있다는 리뷰만 있던데 저는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일단은 닭꼬치입니다. 3곳이 있는데 한 곳이 유독 장사가 잘 되서 거기서 사먹었습니다. 엄마는 엄청 달다며 싫어하셨지만, 저는 그냥 먹을만은 했습니다.

 

 

 

문제는 우도 땅콩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이 거의 맹물맛에 약간 땅콩향만 첨가되어있습니다. 우도 땅콩아이스크림은 정말 우도에서만 먹어야되나봅니다. 이건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짝퉁보다도 못한 불량식품맛이었습니다. 그래도 3000원이나 줘서 다 먹어보려고 했는데 결국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대포해안주상절리대 입장료-

 

유일하게 모바일로 구매하지 못한 곳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7-12세) 청소년(13-24세) 군인은 1000원입니다. 저희는 엄마와 저 총 4000원을 지불했습니다.

 

 

 
 

-대포해안주상절리대 주차료-

 

경차는 500원이 나왔습니다. 아마 일반 승용차는 1000원이 나올겁니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주차료는 크게 다르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입장료를 구매하시면 영수증과 입장권을 주시는데, 그 중 입장권을 제출하시고 입장하면 됩니다. 제주도민이 직접 추천해서 처음부터 기대를 많이 한 곳이였습니다.

 

 

 

멀리서 제트보트를 타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저희는 협재제트를 예약한 상태라 보면서 기대감을 높혔습니다.

 

 

-대포해안주상절리대 입장시간-

 

주상절리대는 오전 8시에 오픈해서 저녁 6시까지 운영합니다. 저희는 일찍 나와서 9시쯤 도착했습니다.

 

 

 

 

아침일찍부터 해녀 분들이 해산물을 판매하고 계십니다. 저희도 먹어볼까 하다가 일단 관광부터하자는 생각에 이리저리 둘러봤습니다.

 

 

 

주상절리대의 메인인 주상절리대를 먼저 보러갑니다. 생각보다 대포해안주상절리대는 매우작습니다. 빠르면 30분만에도 충분히 주변을 다 살펴볼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다도 푸르고, 공기도 좋고 이래서 제주도에 사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주도에 있으면서 행복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매일 걷고, 구경하고, 힘들어도 힘든지 모르는 여행입니다.

 

 

 

물색깔도 에메랄드빛입니다.

 

 

 

여기가 바로 제주도민이 추천한 제주도 명소 대포해안주상절리대입니다. 생각보다 별거없는 모습에 약간 실망했으니 계속 멍하니 바라보니 보면 볼수록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실망이 조금 컸을 뿐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엄마와 함께 사진을 찍고 저희는 주상절리대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주상절리대란?-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천연기념물 제 443호입니다. 절리는 암석이 발달된 갈라진 면으로서 화산암에는 주상절리와 판상절리가 발달됩니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형성되는 기둥 모양의 평행한 절리로서 고온의 용암이 급격히 냉각되는 과정에서 수축작용에 의해 생겨난 "틈"입니다.

 

 

 

 

특히 이곳 절리대는 최대 높이 약 25m에 달하는 수많은 기둥모양의 암석이 중문, 대포해안선을 따라 약 2km에 규칙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마치 신이 빚어 놓은 듯한 느낌을 자아내게 하고 있으며 약 14만년~25만년 전에 형성된 조면현무암으로 이루어져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인정되어 문화재로 지정 보존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상절리대를 올라오면 제주도의 야자수를 만날 수 있는 산책길이 나옵니다. 산책길이 그리 길지 않고 약 10분이면 다 둘러볼 정도입니다.

 

 

 

제주도에 와서 제주공항이후 야자수는 2번째로 봅니다. 생각보다 제주도에서 야자수를 보기는 힘든가봅니다.

 

 

 

 

야자수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충분히 주상절리대를 즐긴 후 저희는 송악산으로 향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정말 걸어보고 싶었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주상절리대에서는 약 40분정도 소요되며 거리는 약20km정도입니다.

 

 

 

 

* 대포해안주상절리대: 064-738-152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