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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썬크루즈호텔, 호텔형 해돋이 공원전망 럭셔리트윈 후기

이뤘다 2017. 12.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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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썬크루즈호텔, 호텔형 해돋이 공원전망 럭셔리트윈 후기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정동진은 3번째 방문입니다. 정동진하면 해돋이도 생각나지만, 늘 절벽위에 떠있는 썬크루즈호텔이 생각이 났는데요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봐왔던 곳이라 막상 가니 뭔가 감개가 무량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런 곳엔 언제가보나 했는데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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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경로


저는 체크인나우에서 11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곳은 호텔형입니다. 리조트형도 있었으나 저희는 전망이 더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호텔형으로 럭셔리트윈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엄마와 함께 자도 상관없었지만, 엄마는 이왕이면 트윈으로 가자고 하셔서 엄마의 취향에 따라 구매했습니다.

 

 

 

정동진 시간 박물관에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캐리어까지 있었는데 운동한다는 일념하게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혹시 짐이 많거나, 바쁘신 분들은 택시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유무


시내버스는 109번, 109-1번, 112번이 있습니다. 시간차가 있기 때문에 바쁘신 분들은 역시나 택시가 편한 듯 싶습니다.

 

 

 

 

썬크루즈 전망대 요금표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에 묵는 분들은 썬크루즈 전망대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따로 오셔서 구경하시는 분들도 많은가봅니다. 대인은 5000원, 어린이 경로 장애인 유공자분들은 3000원입니다. 전망대 뿐 아니라 공원도 입장하시면 무료이니 정동진에서 가볼만한 곳 입니다. 또 5분거리에 바다부채길도 있어서 힘들게 올라오셔도 볼거리가 2~3개 정도 있으니 그냥도 오실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썬크루즈 객실에 묶고 구경하시면 더 효율적인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웅장한 크기에 한 번 놀랐습니다. 의외로 호텔 내부도 신경을 많이썼습니다. 여기 올라오면 정말 외부와는 차단되도 될정도로 편의점, 빵가게, 노래방, ATM, 커피숍, 치킨, 피자, 맥주는 물론 주변 볼거리와 풍경까지 완벽히 세팅되어있었습니다. 마침 이날 비도 오고 날씨도 안좋아서 하루종일 호텔에 있어야했는데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은 CNN이 선정한 일생에 꼭 한번 가봐야 할 신기한 호텔로도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리조트에 와있다고 하니 괜히 설렙니다. 그래서 중국인 관광객들도 종종 보이나봅니다.

 

 

 

 

호텔 투어는 다다음 포스팅으로 미루겠습니다. 대충 1층에는 마트, 헬스클럽, 노래방, 해수풀장이 있고, 2층이 로비입니다. 3~4층은 리조트형 객실, 6~7층은 호텔형 객실입니다. 리조트형 객실은 음식을 해드실 가족분들이 머물면 좋을 것 같고, 호텔형은 전망과 분위기를 즐기실 분들이 머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객실로 치킨과 피자도 배달됩니다. 반반은 안 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되어서 저녁대신 치맥을 주문했습니다. 이건 맨 아래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드디어 호텔형 해돋이 공원전망의 럭셔리 트윈 객실에 들어왔습니다. 바다전망을 하려다 조금 더 저렴한 해돋이 공원전망으로 골랐는데 전 더 좋았습니다. 바다전망은 호텔 조식을 먹으면서 봤는데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반면에 엄마는 바다전망이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하셔서 다음에 올 때는 바다전망으로 예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어오면 생수가 무료로 2병 들어있습니다. 목말라서 냉장고에서 꺼내왔습니다. 이외의 음료는 드시고 체크아웃 때 지불하시면 됩니다.

 

 

 

 

 

괜히 치약과 칫솔도 찍어봅니다. 호텔형이라 그런지 모든 것이 다 있어 편했습니다.

 

 

 

 

화장실도 역시나 쾌적합니다. 일단 수건이 엄청나게 넉넉해서 좋았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헤어드라이기 모두 준비되어있습니다.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썬크루즈 호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밤에는 비가 내려서 저희는 호텔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호텔방 안에서 비오는 걸 바라보며 치맥을 했는데 오히려 고단했던 첫날을 풀기에 좋은 여행 계획이었습니다.

 

 

 

 

 

 

체크인을 하면 4장의 쿠폰을 주십니다. 요트투어 50%할인, 호텔조식 30% 할인, 노래방 10%할인, 범선횟집 30%할인 쿠폰입니다. 범선횟집을 이용하려 했으나 비도 오고 춥고 그래서 회는 경포대 바다 앞에서 먹기로 하고 엄마와 치맥으로 타협하였습니다.

 

 

 

 

썬크루즈호텔 룸서비스 메뉴와 가격


호텔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룸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사실 한번도 룸서비스를 시켜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주문하면서 뭔가 쾌감을 느꼈습니다. 역시 첫경험은 언제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위에는 냉장고안에 들어있던 음료와 가격표인데 저녁에 저는 콜라 한잔을 꺼내 먹어 2000원을 체크아웃때 지불했습니다.

 

 

 

 

룸서비스 조식메뉴입니다. 주문시간은 오전7시부터 오전11시까지입니다. 직접 식당에 가서 먹어도 되지만 호텔방안에서도 드실 수 있습니다. 미국식 아침식사는 21000원, 황태해장국은 19000원, 전복내장죽은 21000원입니다. 비싸지만, 여기서 30%할인 쿠폰을 쓰시면 됩니다.

 

 

 

 

룸서비스 점심과 저녁식사 메뉴입니다. 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9시반까지 주문 가능합니다. 엄마는 피자를 드시고 싶어하셨지만, 제가 치킨을 강력 추천해서 반반으로 18000원 주문하였습니다. 이건 특선안주로 분리되는데 시간은 주말에 오전 11시부터 밤11시까지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밖에 생맥주와 안주는 물론 원산지 표시까지 정확하게 되어있습니다.

 

 

 

체크인 할때는 날씨가 좋았습니다. 너무 고생스럽게 캐리어를 끌고 걸어와서 그런지 온 몸이 노곤노곤 피곤했습니다. 짐정리도 하고, 바깥구경도 하면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가 호텔형 해돋이 공원전망입니다. 볼거리가 많아서 전 더 좋았습니다. 보고 있으면 시야도 트이고, 마음도 편해져서 왜 사람들이 호텔생활을 하는지 이해가 좀 되었습니다.

 

 

 

 

침대도 트윈이지만 넉넉한 킹사이즈였습니다.

 

 

 

진라면은 경포대에서 끓여먹기위해 가져왔고, 허니버터칩 캐나다 메이플시럽은 호텔 내 편의점에서 구매해왔습니다. 엄마가 잠시 씻으실 동안 허니버터칩을 먹으며 TV를 보았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한번 드셔보는 걸 추천합니다.

 

 

 

 

이날의 만찬이었던 반반치킨입니다. 한입 먹자마자 이건 옛날치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습니다. 사실 호텔 내에 있는 치킨이라 별 기대를 안했었는데 여느 체인점 못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황태해장국이 190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에 비해 치킨은 18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혹시 나가기 귀찮으시거나, 힘드신 분들은 저희처럼 저녁대신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강릉여행 첫 날을 저물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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