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건강/경험하다.

정동진 시간박물관, 모래시계공원 입장료 및 모든 것

이뤘다 2017. 12. 15. 07:00
반응형

정동진 시간박물관, 모래시계공원 입장료 및 모든 것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식당 사장님의 추천으로 저희 모녀의 다음 여행지는 정동진 시간박물관으로 정해졌습니다. 보통 정동진을 그냥 스쳐지나가는 곳으로 여겼었는데, 사장님의 설명으로 정동진을 더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정동진역에서 걸어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멀지도 않고, 바다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도보로 10분 정도만 걸으면 됩니다.

 

 

 

정동진 역에서 가실 분들은 역에서 나와 역을 등지고 왼쪽 방향으로 쭉 직진만 하시면 정동진 시간박물관과 모래시계공원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걷다보면 지도도 나오는데요, 현위치에서 정동진 시간박물관과 모래시계공원이 그리 멀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사장님 말만 듣고 직진을 했었는데, 걷다보니 이정표도 나오고 지도도 나와서 좋았습니다. 다만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확신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도도 만났겠다, 확신하고 걷던차에 더 확실한 이정표를 만났습니다. 조금만 더가면 정동진 시간박물관과 모래시계공원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엄마도 걸으면서 이런 곳이 있을 줄 모르셨다면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서 걸으셨습니다. 비가와서 힘든 여행이 될 줄 알았는데, 비만 그쳤는데도 훨씬 가벼운 발걸음이되었습니다.

 

 

 

얼마 걷지 않아 저희 모녀의 목적지 정동진 시간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기차 앞에는 간단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찍는 분은 없었지만, 저희 모녀는 포즈를 취하며 몇 장의 사진을 건집니다.

 

 

 

 

시간박물관을 지나 조금만 걸으면 모래시계공원이 나옵니다. 다들 자동차나 버스, 택시를 타고 오셨는지 주변에는 차들이 가득합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시면 되고, 모래시계공원 근처에 시간박물관 입장하는 곳이 있으니 구경을 충분히 하시고 시간박물관에 입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엄마가 사진을 찍는동안 저는 밀레니엄 모래시계를 구경했습니다. 해돋이 명소인 여기에 새 천년 정동진 모래시계를 세운 의미를 살펴보니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의 삶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어 나가는 새천년의 개척정신을 전해주려는 뜻에서 세워진 시계인가 봅니다.

 

 

 

 

 

정동진 시간박물관 입장시간


 

늘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만 하지 실천을 못하는 상황에서 저에게 꼭 필요한 박물관이 시간 박물관이었습니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고, 입장마감시간은 오후 5시 반까지입니다.

 

정동진 시간박물관 입장료


입장료는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일반인은 6000원, 중고생은 5000원, 어린이는 4000원, 국가 유공자 및 경로 장애인분들은 3000원입니다. 입장시간은 앞서 말씀드린데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계절에 따라 변동이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연중무휴라는 사실입니다. 언제든 오셔서 구경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입장료가 비싸서인지 제가 생각보다 기대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는 기대이하였지만, 함께 간 사람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꼼꼼히 살피고, 구경하고, 듣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박물관에 취미가 없으신 엄마는 무작정 직진만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저만 구경할 수도없고, 엄마를 따라다니다보니 그냥 스쳐 지나간 곳들도 많아 아쉬웠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허용되었습니다. 수많은 곳이 있지만 엄마가 가장 좋아하셨던 타이타닉 연회장 포토존입니다. 3d입체 느낌이 나서 재밌어하셨습니다.

 

 

 

또 한 곳은 바다가 보이는 창틀앞에서 찍는 포토존입니다. 엄마가 기억하시는 유일한 두 곳입니다. 덕분에 저도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이 되었습니다.

 

 

 

 

시간에 대한 의미를 짧게 나마 묵상하고, 박물관 맨 끝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역시 시간박물관 입장료를 낸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축축한 풍경이지만, 전망대 올라오니 탁트인 풍경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엄마는 이 공간이 제일 좋으셨던지 이곳에서 사진을 엄청나게 찍으셨습니다.

 

 

 

엄마가 사진을 찍으실 동안 저는 썬크루즈호텔을 어떻게 올라갈 것인지,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구경을 마치고, 그냥 가기 아쉬워서 구매한 일출빵입니다. 가격은 천 원입니다.

 

 

 

맛은 별로입니다. 뻑뻑한 빵입니다. 아쉬웠지만, 맛보기로 먹어본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기차 내에는 다양한 음료도 판매합니다. 가격은 삼천원이고, 앉을 자리는 없습니다.

 

 

 

 

그밖에도 강릉 명물인 강릉 커피빵도 판매하는데, 저희는 강릉여행 초반이라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썬크루즈 호텔 입실시간이 오후3시였기 때문에 슬슬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호텔에 짐을 두고 나와야 편할 것 같았습니다. 고민하다가 저희는 걸어서 썬크루즈 호텔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래시계공원에서 썬크루즈 방향으로 걷다보면 일출교가 나옵니다. 이 길을 통해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썬크루즈호텔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