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친구생일을 맞이해서 컨트리맨즈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친구와 제가 예전부터 시카고 피자를 정말 먹고싶었는데 일산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컨트리맨즈를 예약했습니다. 화정에 정말 맛있는 시카고피자집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문을 닫았기에 일산으로 알아봤는데요, 친구가 가성비도 괜찮고 맛있어보인다고 하길래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자리도 넓고 가격대도 엄청나게 높은 편이 아니라 데이트 또는 가족모임으로도 괜찮은 장소인 듯합니다. 위치는 일산 롯대백화점 별관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컨트리맨드 뜻이 뭔가 했더니 여행길에서 만난 두 청년이 좋은 추억으로 모험심과 열정을 가지고 만들어낸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프렌차이즈라 맛은 보장될 것 같습니다.
컨트리맨즈 레스토랑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시카고피자와 파스타, 음료수를 주문했습니다. 새우 시카고 피자와 베이컨 까르보나라 그리고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무제한 리필이 가능해서 한잔만 주문했습니다. 파스타는 1.5인분정도 나온다고 해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굉장히 배가 고팠기 때문입니다.
먼저 음료컵을 준비해주십니다. 무제한 으로 먹을 수 있는 음료바에 가서 콜라, 사이다, 환타, 얼음까지 다양하게 리필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환타 포도맛으로 계속 리필해먹었습니다. 가격이 3000원에 무한리필이 되어서 느끼한 양식에는 필수 주문 요소인듯합니다.
시카고피자는 주문하면 25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너무 배가고팠지만 파스타는 그래도 금방나와주었습니다. 베이컨 까르보나라였는데 적당한 후추의 매콤한 맛과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있었지만 그래도 싹싹 긁어 클리어하였습니다. 버섯, 베이컨이 적당히 잘 어우러져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피자보다 파스타가 더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런 새우 시카고피자가 나왔습니다. 6인치로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밑에는 식지 않도록 양초를 켜주셔서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2조각은 포장을 요청했는데 잘해주셨습니다. 빵 두께가 두툼했지만 고소하니 좋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치즈가 많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시카고 피자를 처음 먹었을때는 굉장히 맛있다고 느꼈는데 오랜만에 먹은 피자는 그저그랬습니다.
저빵부분보다 치즈부분이 더 많았으면 했지만 시카고피자의 매력은 저런건가보다 하고 느끼게된 날이었습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일반피자와 파스타를 먹을 듯 싶습니다. 컨트리맨즈 가시려는 분들은 시카고피자보다는 파스타 위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파스타는 정말 면도 딱알맞게 삶아나와 정말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