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건강/맛보다.

용산역 맛집, 든든한 한끼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

이뤘다 2017. 11. 8. 22:46
반응형
용산역 맛집, 든든한 한끼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

친구와 1박 2일 여행 중 용산에서 하룻밤 자야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용산역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하는 차를 타야하는데 저의 경우 첫차가 애매한 시간이라 전날 용산역에서 자야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친구와 저는 숙소에 가기 전 든든한 저녁을 먹고 싶었고, 밥을 꼭 먹고 싶었습니다. 저는 먼저 일찍 용산역에 도착했는데 이제 겨울인지 너무 추웠습니다. 용산아이파크몰부터 곳곳을 돌아다녔고, 그 끝에 저희가 발견한 곳은 바로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입니다.


 

 

 

비주얼만 봐도 벌써 침이 꼴깍합니다. 부대찌개라는 음식이 막상 먹으려고 하면 흔한 음식이고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지나치기 쉽지만, 또 먹게되면 당기고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음식 같습니다. 전 친구가 부대찌개 먹자그러면 한 번 망설이지만, 막상 먹으면 국물까지 싹싹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용산역 부근에서 벗어나기 싫었기 때문에 용산역 안에서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대부분 음식 가격이 평균 7~8000원 선입니다. 부대찌개는 같은 가격에 더 든든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고, 무엇보다 겨울이라 뜨끈한 국물이 먼저 생각이 났습니다.

 

 

 

 

 

 

이벤트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 용산점은 10월 이벤트 중이었는데요, 하나는 cgv 영화 관람시 10%할인, 기차 이용객 역시 10%가 할인됩니다. 저희는 내일 이용하는 티켓인데도 할인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거의 1인당 7500원에 배부르게 먹은 셈인데 부대찌개를 먹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의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사장님이 젊으셨고, 완전 친절하셔서 입장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메뉴판&가격

 

 

그럼 제일 중요한 가격과 메뉴를 살펴볼까요? 저희 엄마가 늘 말씀하셨습니다. 기본을 먹으라고 말이죠, 괜히 다른 거 먹지 말고 무조건 기본메뉴가 가장 맛있다고 배운 저는 브라더스 부대찌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14000원입니다. 옆에 꼭 함께 주문하라고 해서 라면사리도 1500원 추가했습니다. 보통 라면사리는 1000원인데 1500원이라 괜히 서운했습니다.

 

 

 

 

그밖에 다른 맛있는 메뉴들도 많았지만, 저희는 2명이고 무엇보다 제가 교정 중이라 딱딱하고 질긴음식은 멀리하고 있어서 이렇게 만 주문했습니다.

 

 

 

 

 

먼저 밥과 반찬이 나옵니다. 밥은 꽉차있지 않아 서운했으나, 사장님이신지, 알바생분인지, 아니면 원래 부대찌개에 사리가 포함되어있던건지 라면사리를 2개나 가져다 주셨습니다. 하나 더 주셨다고 하니깐 그분께서 그냥 드시라고 하셔서 저희는 라면사리를 2개를 넣어먹었습니다.

 

 

 

 

 

브라더스 부대찌개입니다. 저녁시간이 되서인지, 정말 용산역 맛집이어서 그런지 점점 줄을 서가면서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직장인 분들이 퇴근하시기 전 저녁먹고 들어가시기 좋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추워지면 더 생각날 듯 한 부대찌개, 육수는 계속 무한리필되니 요청하시면됩니다. 저희는 3~4번 정도 요청했고, 요청할 때마나 친절하게 부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먼저 건더기를 건져먹고, 저희는 바로 라면사리를 투하했습니다. 라면사리 2개를 가진 자의 여유라고 할까요? 교정 중인데도 라면은 잘 넘어갑니다. 원래는 꼬들꼬들한 라면을 좋아했는데, 교정하고서부터는 되도록 부드러운걸 먹으려 노력해서인지 불어터진 라면도 정말 맛있습니다.

 

 

 

 

부대찌개는 국물이 워낙 맛있어서 밥에 말아드시기도 딱인 것 같습니다. 국밥도 좋지만, 이렇게 함께 끊여서 먹는 음식이 더 양도 많고, 든든한 느낌은 왜일까요? 혼자 먹는 것도 맛있지만, 나눠먹을 때 더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총 가격은 원래는 17300원이지만, 기차 이용객 10% 할인을 받아 15570원에 먹었습니다. 대충 1인당 7500원입니다. 괜히 더 저렴하게 먹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혹시 용산역에서 나가기 싫으시고 가까운 곳에서 드시고 싶다면 든든한 한 끼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철판&부대찌개 브라더스를 추천합니다.

 

위치는 용산역 롯데리아 옆 에스컬레이트를 올라가서 왼쪽으로 들어가시면됩니다. 거기서 쭉 직진만 하시면 되는데 자세한 건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용산역 맛집을 엄청 검색했었는데, 결국은 그날 끌리는 음식을 먹었다는 후기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