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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성대 맛집, 저렴하고 푸짐한 양에 놀란 국수타임

이뤘다 2018. 4. 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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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주말에 부산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진주로 내려갔습니다. 친구네 집이 부산 진주이고, 근처에 경성대가 있어서 경성대 구경을 했습니다. 경성대 근처가 나름 번화가라 맛집도 많고, 놀거리도 많아서 굳이 멀리 갈 필요없이 근처에서 놀았습니다. 친구가 멀리서 온 저를 배려해서 일부러 인터넷에 검색해도 안나오는 맛집을 소개시켜준다고 데려간 곳이 바로 국수타임입니다.

 

 

 

 

점심시간에는 거의 만석이라 6시쯤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저녁시간때는 한산했습니다. 국수타임은 워낙 저렴한 가격이라 현금결제를 감안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국수타임의 가장 큰장점은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한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입니다. 매장앞 문구에도 써있듯이 소량은 아무말씀 마시고, 중량은 말씀만하시고, 대량은 크게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거의 무한리필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가격은 똑같고, 대신 1인 1주문이 필수입니다.

 

 

 

 

여기서 1인 1주문은 대량으로 시키고 나눠먹는 행위가 금지일뿐입니다. 저희는 배가 부른 상태에서 갔기 때문에 손수제비 4500원과 땡초부추전 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소량으로 선택했고 나눠먹었습니다. 메인 메뉴는 손수제비인데 구수한 맛 또는 얼큰한 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추천메뉴는 떡국, 만두국, 떡만두국이 있습니다.

 

 

 

 

 

경성대 맛집 답게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곁들임 메뉴와 함께 드실 분들은 세트메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잔치국수, 칼국수도 많이 나가는 것 같지만, 저는 친구가 추천해준 손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밀가루가 싫으신분들은 제육볶음을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수타임의 메뉴판이고, 현금가 기준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실 엄청 배부른 상태에서 방문했고, 저는 또 금방 서울로 올라가야했기에 많이 못 먹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메뉴도 빨리나오고 맛있어서 저렴하고 푸짐한 양을 추구하시는 대학생분들이라면 조금 걷더라도 국수타임에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대충 보니 근처에 저렴한 커피숍은 많은 것 같은데 국수타임처럼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을 가진 곳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부전경이고, 땡초부추전이 먼저 나왔습니다. 땡초와 부추 당근을 잘게 썰어 얇게 부쳐내셨습니다. 바삭바삭하고 방금 막 부쳐주셔서 그런지 따끈따근하니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매콤한 땡초가 강하게 느껴지는 게 아니라 매콤하니 적당해서 느끼하지 않게 부추전을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수제비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습니다. 육수를 10시간 이상 우려내신다고 하는데 안에는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구수한 맛이 납니다. 또 무엇보다 수제비를 정말 얇게 뜨셔서 식감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다만 제입맛에는 조금 짰지만, 친구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처럼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나 평소에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주문하실때 간조절을 부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 7500원이라는 가격이 나왔습니다. 소량으로 주문했기에 두 메뉴 모두 깨끗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부상 경성대 학생분들이시라면 가셔서 대량으로 드셔도 같은 가격이니 저렴하고 푸짐한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국수타임을 추천합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곳인데 친구 덕분에 이런 좋은 곳을 리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만큼 양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 국수타임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프렌차이즈 음식점이 많은데 이런 개인 음식점도 더 번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부부께서 운영하고 계시고 두분다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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