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건강/빼보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27일차, 61.6kg (야식과의전쟁)

이뤘다 2019. 5. 9. 09:18
반응형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27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61.6kg입니다. 어제는 영양닭죽 편의점에서 파는 레스토트 제품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약을 먹고 점심에는 동료분이 칙촉을 주셔서 그걸로 대신했습니댜. 점심약을 먹고 입맛이 안좋아서 정말 잘버텼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문제였습니다. 학원이 끝나고 난 뒤 늦은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허기진 마음에 밥반공기와 김 그리고 목살을 구워먹었습니다. 분명 자기전에 먹으면 숙면도 취하지 못하고 꿈을 꿀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야식과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저녁에 달걀을 먹으려 합니다. 두유도 생각해봤는데, 사실 그때되면 뭔가를 씹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다이어트할 때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씹는 것입니다. 마시는 다이어트도 해봤는데 오래가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는 사과를 먹고, 저녁에는 달걀을 씹어먹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주자주 배고픔이 없게 해주는게 좋다고 하는 사람과 공복시간을 길게 가져야한다는 사람이 있는데 뭐가 맞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고싶지 않는데 잘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목표는 아침에 사과 한개, 점심에 달걀 한개, 저녁에 달걀 한개 입니다. 일단 목표라도 세워봅니다. 어제 고기를 먹었는데 왠지모르게 속이 불편하고 먹으면서도 속이 안좋았습니다. 고기도 일단 피해야겠습니다. 살이 조금씩 빠지고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몸도 가볍고 바지도 편안하게 맞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왜 사람들이 살빼는 게 행복하다는 지 또한번 느꼈습니다. 물론 여전히 먹을때도 행복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합니다. 확실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몸도 정신도 흥분되서 힘이 듭니다. 쉽게 짜증이나고 쉽게 예민해집니다. 몸이 무거우니 정신적으로도 힘이 듭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실천하지 못할때 자괴감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감정을 쏟아내면서 마음도 평온해지고 다시 다이어트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오늘 아침은 시호주스로 시작했습니다. 냉장고에 이제 3개가 남았는데 추가 주문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때는 파격 할인가라서 주문했지만, 이번달부터 식비를 극단적으로 줄이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번달에 나가야 할 돈이 어마어마합니다. 여름휴가로 러시아 여행을 가야하는데 왕복티켓이 37만원이 나왔습니다. 이걸 내고 부모님 어버이날 용돈도 드려야 하고, 자동차 주유, 크린토피아가서 겨울옷도 맞겨야합니다. 이렇게 빠져나가다보면 이번달 저축을 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최대한 먹는 것은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줄여야겠습니다. 최소 77만원은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빠져나갈 듯 합니다. 보험비도 나가야하고 후불교통비도 나가야합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끝이없습니다. 결론은 역시 식비를 줄여야겠다는 결론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