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12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60.5kg입니다. 어제보다 1.4kg가 빠졌는데도 오늘 아침 저의 몸무게가 그렇게나 빠진지 몰랐습니다. 당연히 60kg대 초반인 줄 알았는데 일요일에 엄청난 폭주를 한 듯 합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체기때문에 거의 못 먹었습니다. 두유 한팩을 마시고 민트초코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포토샵 학원을 다녀와서 김밥한줄과 고구마 1개를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아마 이 2가지 음식을 먹지 않았다면 더 많이 빠졌을 듯 합니다. 그냥 먹고 싶어서 먹었고 자고 싶어서 잤습니다. 어제 포토샵 복습을 하고 잠들었다면 정말 큰일날 뻔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떴는데 굉장히 개운했습니다. 잠은 일도 오지 않고 개운하게 눈을 떴습니다. 다만 오늘 퇴근하고 복습할 포토샵 양에 눈물이 날 듯 합니다. 어제 굉장히 어려운 걸 배워서 걱정입니다. 또 하면 별거 아니겠지만 늘 시작전에 저는 겁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걱정입니다. 퇴근하자마자 운동만 조금하고, 얼른 포토샵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요즘에는 정말 시간을 아껴써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예전에는 한없이 많게 느껴졌다면 요즘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벌써 4월 중순입니다. 조금 타이트하더라도 잠은 푹자는 한해서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하고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예전에는 도대체 뭘 해야할까 걱정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제한 시간내에 뭘 해야할지가 걱정입니다.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서 해야할 일을 척척척 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한번에 두가지를 잘하고 싶지만, 역시나 멀티는 쉬우면서도 어려운 길입니다. 그래도 대학교떄 공부했던 경험을 살려 조금씩 중간고사 준비하듯 시간표를 짜려고 합니다. 일단 과목은 포토샵&일러스트, 영어회화, 유튜브, 회사업무 이렇게 4과목입니다. 아 다이어트까지 포함시키면 5과목입니다. 이 5과목을 일주일 내내 어떻게 하면 조금씩 잘 해낼 수 있을지 아니면 일단 시작부터 하려합니다.
시간표는 예전 대학교때 시간표를 한번 참고해봐야겠습니다. 거의 회사업무가 대부분이라 잘 해낼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일단 시간표부터 짜봐야겠습니다. 다이어트는 어제와 비슷하게 할겁니다. 점심약속이 있어 이것이 저의 오늘의 한끼가 될 듯 합니다. 체하지 않도록 젓가락으로만 식사를 해보려합니다. 빨리 50kg에서 44kg까지 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배고픔과 참기가 더해지면 저절로 저 단계까지 간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배고픔과 참기부터 배워야겠습니다. 운동을 해서 탄탄한 몸을 올해가 가기전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먹는것이 제일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것이 업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살려서 건강한 먹거리를 챙겨먹으면서 즐겁게 일을 하기 위해 제일먼저 건강한 몸을 만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