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09일차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몸무게를 잴 시간이없었습니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후다닥 준비하고 나오기 바빴습니다. 다행히 지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행입니다. 어제는 만보걷기를 달성했지만 그만큼 섭취한 음식도 많았습니다. 점심에 김밥과 유부초밥을 아주 든든히 먹고 저녁에는 수업으로 인해서 건너뛰었지만 야식으로 편의점 머릿고기와 베트남 쌀국수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몸무게가 늘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바지가 맞는걸 보니 달라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다이어트는 요즘 흐름에 따라서 하고 있습니다. 정말 먹고싶은데로 먹되 심각할 정도는 먹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치킨 한마리 순댓국 한그릇 피자 한판도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식욕입니다. 하지만 요즘 잠도 제대로 못자고 피부도 점점 안좋아지는 듯 해서 되도록이면 건강한 음식으로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호두과자 2알과 과일로 시작했습니다. 점심은 요즘 낙이 점심이라 구내식당에서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닭볶음탕, 감자볶음, 동그랑땡, 오이볶음 등등 정말 보통사람들보다는 많이 먹습니다. 하루를 조금씩 나눠서 먹어야하는데 저는 한번에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 그렇습니다. 잘 먹으니 역시 배변활동은 좋아집니다.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오늘 점심 이후로 저녁은 건너뛸 생각입니다. 최근들어 야식을 자주 먹고 싶어서 습관이 되기 전에 끊어내려고 합니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만 움직여도 빠질 듯 한데 적당히 먹는 것이 어렵고 운동도 적당히 하지 못하고 조금씩 겨우겨우 하고 있으니 문제입니다. 일단 해야할 일은 너무 많습니다. 지금 벌려놓은 일이 많기 때문에 차근차근 수습해나가야 합니다. 다만 체력이 받쳐주지 않아 걱정입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지금 여건상 베스트입니다.
적게 먹으면 제 위는 소화시키는 일 대신에 머리쓰는 곳에 에너지가 많이 옮겨갈 듯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이가 들 수록 소화기간도 약해져서 점점 소식해야하는 시기가 옵니다. 맛있는 것을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적당히 즐기면서 아프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해야겠습니다. 사실 이번달부터 박진영 식단을 구성해서 먹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달에 교육 쪽으로 지출이 어마어마해서 다음달로 미뤄야겠습니다. 제대로 구성해서 습관으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저도 워낙 건강에 좋은 제품을 좋아하는데 늘 본성대로 살다보니 건강을 놓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건강을 놓치면 확실히 피부도 건조하고 안좋아집니다. 물을 아무리 마셔도 말입니다. 내일부터는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몸무게를 다시 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