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08일차입니다. 오늘아침 공복 몸무게는 재지 않았습니다. 사실어제 많이 먹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아침에 고구마 한개, 두유 한팩으로 시작했습니다. 점심에는 구내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밥, 국, 간장돼지불고기, 샐러드, 김치, 버섯볶음, 계란볶음을 정말 야무지게 한판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한식이라 더 야무지게 먹은 듯 합니다. 이렇게 먹고 끝났으면 괜찮을 하루였지만, 간식으로 덴마크 요거트 우유를 마시고 밤늦게 라면 하나와 고구마 2개를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포토샵 복습을 하고 잤으면 좋았을 텐데 그냥 바로 잤습니다. 어제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일찍 자는게 습관이 되서 거의 쓰러지듯 잠들고 오늘도 밍기적 하면서 일어나 다이어트 일기를 씁니다. 만보를 채우기가 어려우니 식단을 정말 잘 조절해야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회사 냉장고에 있는 시호주스와 덴마크 요거트 우유로 식사를 끝내려고 합니다. 일단 오전에는 계속 비울 겁니다. 해야할 중요한 일들을 빨리 빨리 처리하고, 점심에는 청소를 하면서 조금 움직이려고 합니다.
점심시간에 청소를 하고 시간이 남으면 너무노력하지말아요라는 책을 다시 읽어보려합니다. 요즘 제가 계속 뭔가를 하고 싶어하고 일벌리는 걸 좋아하고 수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 하고 싶은것이 영어공부, 다이어트,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3종세트 자격증 따기, 마케팅 공부까지 다양합니다. 중간중간에 책도 많이 읽고싶고, 여행이나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싶고, 그리고 재테크 공부도 틈틈히 해서 제가 가진 돈도 착실하게 모으고 싶습니다. 일단 군것질부터 일체 끊어보려고 합니다. 편의점을 줄이고, 식사 비용을 줄이고 왠만하면 제가 가지고 있은 달걀이나 두유로 한끼 식사를 하려 합니다. 어제도 그러려고 노력을했는데 학원근처에 버거킹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밤 10시 이후로는 쿠폰사용이 불가하다고 해서 결국 못먹고 집에서 라면을 먹은 겁니다. 그래도 돈이 굳어서 다행입니다. 이렇게 다음날이면 이성이 돌아오지만 그때 그 순간 만큼은 먹어야겠다는 욕망이 아주 큽니다.
고민입니다. 카드에 돈을 안넣고 다녀야할지 사실 목돈을 크게 크게 저축하고 남는 돈을 쓰는 편인데 그래도 돈은 필요한지라 자꾸 가족들에게 조금씩 빌리고 다닙니다. 이번에는 최대한 빌리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돈만 써야겠습니다. 더불어 먹는 것도 금지입니다. 이번달은 정말 두유와 달걀로 그리고 시호주스로만 버틸겁니다. 아직도 냉장고에 다이어트 음식이 가득한데 질리라는 이유로 먹지 못하고 다른 음식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정말 건강한 음식으로 좋은 음식만 먹고, 제 몸에 필요한 영양분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나중에는 박진영처럼 노니주스와 올리브오일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세팅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일단 배움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배워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