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98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몸무게는 61.9kg입니다. 3월내내 50kg대 후반 60kg 초반대를 달리고 있습니다. 몸이 벌써 이 몸무게를 자기 몸무게로 인식하는 듯 합니다. 달걀과 두유 등 다이어트 음식이란 음식은 모조리 사두었는데 다른 데 한눈파느라 먹을 시간이 없습니다. 어제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였지만, 흐름에 저를 맡겼습니다. 너무 맡겨도 좋지 않은 듯 합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초코케이크를 먹었습니다. 이게 저의 마지막 식사일 줄 알았는데 편의점에 그렇게 찾아도 없던 팔도네넴띤을 발견해서 야식으로 네넴띤과 튀김우동을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운동도 하지않고, 많이 먹었으니 1kg 이상이 찐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위부터 줄이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위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왔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일주일동안 정말 죽지 않을 만큼만 먹어야 합니다.
수요일인 오늘은 가능합니다. 약속이 없습니다. 오늘은 사무실 냉장고에 있는 시호주스 2개를 오후와 저녁에 나눠먹는 것으로 가볍게 식사를 끝낼 생각입니다. 대신 만보걷기는 채웁니다. 안그래도 오늘 스타필드와 집근처 마크에서 장을 봐야하기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면서 위를 줄여볼 생각입니다. 목요일은 약속이 있습니다. 친구가 양고기를 사준다고 해서 아침 점심은 건너뛰고 저녁식사에서 정말 조금만 맛만 본다는 생각으로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금요일은 다행히 약속이 없습니다. 오전에 교육이 있어서 교육을 듣고, 돌아와서는 시호주스를 마시면서 근무를 하다 퇴근할 예정입니다. 이날은 만보걷기를 채울 여유가 있으니 다행입니다. 토요일에는 오전부터 일정이 있습니다. 마카롱 원데이클래스 예약이 있습니다. 친구와 체험을 한 후 연신내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아마 고기를 먹을 듯 한데 그동안 먹고 싶었던 막창을 먹는거라 설렙니다. 이날을 위해서라도 조금씩 빼야겠습니다.
일요일은 정말 아무런 일정도 없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많이 먹은 고기를 뺸다는 생각으로 금식할 예정입니다. 저녁에 정 배가 고프면 두유 1잔 정도 마시고 자면 될 듯합니다. 이렇게 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57kg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달력을 보니 3월내내 한번도 57kg이라는 숫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58kg도 본적이 없습니다. 심각합니다.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알 수 있는 척도입니다.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지금은 앞자리를 바꾸는 데에 집중하려 합니다. 그리고 영상도 함께 찍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계속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하고, 건강하게 살기위해서라도 다이어트는 필요합니다. 바지도 맞지 않기 시작하고, 피부도 안좋아지고, 60kg를 만나면서 더이상 꾸준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꺠달아갑니다. 느리더라도 정확한 방향으로 천천히 꾸준히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꿔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