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95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61.3kg입니다. 네, 고삐가 풀렸습니다. 마법기간도 다가오고 식욕도 폭발합니다. 어제는 김밥한줄, 시호주스하나, 초코파이2개를 먹었습니다. 먹고나서 여기서 멈췄으면 될 일을 저녁에 무뼈닭발과 라면 한그릇을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감자탕에 라면을 넣어 거하게 시작했습니다. 심각합니다. 몸무게도 역시 늘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조절해야할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식욕을 참는 것이 어렵지 않았는데 요즘은 힘이 듭니다. 조금만 배가 고파도 참지 못합니다. 삶에 있어서 힘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잘 모르겠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제 모습에 적응하기 힘이 듭니다. 몰아먹고 몰아빼는 다이어트 방식에서 좀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위부터 줄여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도시락을 샀습니다. 다이소 피치에디션으로 나온 도시락통인데 샐러드 소스통도 들어있고 포크까지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하루 딱 도시락통에 들어있는 음식만 먹을 예정입니다. 두유, 달걀, 시호주스, 견과류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샐러드나 야채가 생기면 추가할 예정입니다. 배고플때마다 조금씩 꺼내먹는 형식으로 먹을 예정입니다. 하루에 도시락통 안에 있는 음식만 먹을 수 있으니 더 먹는 양이 눈에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대신 친구와의 약속이 있는 경우는 그 한끼로 대신하려합니다. 1일 1식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어렵습니다. 오늘 일단 1식을 하였으니 내일부터 지켜나가야겠습니다. 아니 오늘 부터 시작입니다. 이미 1식을 하였으니 자기전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열심히 운동할 생각입니다. 점점 복부지방률도 늘어가고있습니다. 잘때도 꽉낀바지와 옷을 입고자는 걸을 생활화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몸이 긴장하고 있어야 살이 안찐다고 하는데 조금씩 다른 방법도 시도해야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끝입니다. 오늘 식단은 이미 많이 먹고 시작했습니다.
대신 만보걷기만은 꼭 채울 생각입니다. 운동을 열심히 해야 빠질 듯 합니다. 매일매일 몸에 안좋은 음식을 먹고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안그래도 살도 찌고 피부도 날이 갈 수 록 칙칙해집니다. 심각합니다. 식단과 운동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다이어트 일기도 의미가 없어질 판입니다. 더 심각해지기 전에 각성해야겠습니다. 정신으로 되지 않으니 신체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일단 출근할때 타이트한 옷을 입습니다. 그럼 아무래도 배에 힘을 주게 됩니다. 꽉낀바지도 입으면서 점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심각합니다. 아무생각이 없진 않은데 먹는 순간에는 정말 생각이 없어집니다. 어제도 나몰라라하고 먹는 제자신에게 놀랐습니다. 아침에 후회할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