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94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60.5kg입니다. 어제는 비가와서 따로 운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약간의 감기기운과 피로도가 있어 일찍 잠들었습니다. 그래서 만보걷기는 채우지 못했습니다. 식단은 어제 아침에 햇반하나와 카레를 어마어마하게 먹고 가서 그런지 오랜만에 쾌변을 했습니다. 정말 너무 시원해서 날아갈 듯 한 쾌변이었습니다. 매일 이렇게만 변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또 언제볼지 모릅니다. 그렇게 쾌변을 하고 치즈빵 하나를 먹었습니다. 하루종일 배가 아파서 뭘 먹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닐라라떼를 누가 사주셔서 그걸로 회사에서의 식단은 끝이 났습니다. 저녁에는 감자탕과 닭강정 몇 조각을 먹고 잠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그래도 쾌변을 해서 그런지 배도 좀 들어가고, 몸무게도 빠졌습니다. 여전히 가야할 길은 법니다. 벌써 3월 21일 입니다. 딱10일 남았습니다. 10일 동안 달걀 2개, 두유 1개 다이어트를 하려고 두유도 주문했습니다.
다음주에는 정말 토요일 빼고는 약속이 없습니다. 최대한 이 식단을 유지하려합니다. 그래서 555kg를 만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는데까지는 최선을 다할 겁니다. 아, 28일 목요일에도 약속이 있습니다. 약속이 있는 날에는 1일 1식을 더 엄격히 지킬 겁니다. 오후 4~7시 사이에 한끼를 먹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영어공부를 해보려합니다. 회사 일도 열심히 하고, 점심시간 활용도 잘하고, 퇴근하고는 만보걷기와 영어복습이나 책을 읽는 시간으로 알차게 보낼 겁니다. 작년에 너무 풀어져서 다시 조이기가 시간이 걸리지만 그래도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엄격해지려 합니다. 생각하고 질문하고 기록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아이러니하게도 행동을 먼저 해야합니다. 너무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자칫하면 때를 놓치는 때가 많았습니다. 다이어트도 그렇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이 오면 그떄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미 늘어진 위를 줄이기에 그만큼의 또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건 제가 제 자신에게 하는 말입니다. 하고 싶은 것은 매일 바뀝니다. 오늘은 다이어트 하고 싶다가도 내일은 치킨이 먹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2019년 목표를 딱 세웠습니다. 원하는 목표를 써두고 그곳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려합니다. 올해목표는 심플합니다. 영어, 책, 다이어트 그리고 포토샵과 일러스트 배우기입니다. 너무 빨리하고 싶어서 두근거리지만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은 다이어트와 영어에 집중하려 합니다. 오늘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걸어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