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81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9.7kg입니다. 어제보다 1.2kg 빠졌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점심에는 아메리카노 2잔을 마셨습니다. 중간에 엄청나게 배가 고팠는데 곶감 3개를 먹고나서 괜찮아졌습니다. 저녁은 정말 먹지 않으려고 버티다가 결국 밥한공기에 김, 행, 된장찌개, 갈비찜 그리고 라면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역시 뭔가를 먹지 않으려면 밖으로 나가야합니다. 이제 곧 여름이니 더더욱 나가야합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많이 걸었습니다. 집에 있으니 먹게 됩니다. 오늘은 퇴근하고 스타필드를 갈 예정입니다. 가서 구경을 핑계로 정말 많이 걸어야겠습니다. 커피대신 스무디를 마실 생각입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생각하니 점점 몸이 가벼워집니다. 하지만 몸무게는 여전합니다. 워낙 쪘던 터라 빠져도 티가 나지 않습니다. 오늘은 어제 위를 줄여놨으니 아예 금식을 해보려고 합니다. 양치를 안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침에도 물만 마셨습니다. 점심에는 청소를 하면서 많이 움직일 겁니다. 아침 점심 빡세게 운동을 해서 오천보를 만들어 놓고 저녁에 오천보를 마저 채우면 됩니다.
일부러 오늘 만나는 친구에게도 저녁을 먹고 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그 친구를 만나면 대화는 많이 하되 음식은 많이 먹지 않을 겁니다. 간단하게 스무디 한잔으로 마무리 하려 합니다. 마침 스타필드내에 스무디킹이 있습니다. 야채, 과일쪽으로 마셔서 비타민을 채운다고 생각하면서 마셔야겠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굶는 날입니다. 나름 출근하자마자 유산균과 커피 녹차를 챙겨먹고 스무디로 마무리하면 오늘 다이어트 식단도 끝이 납니다. 내일 아침 공복 몸무게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혹시 먹을 지도 모르니 마스크도 챙겨가야겠습니다. 입을 막아야 음식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많이 빠져봤자 1.8kg정도 빠질듯 싶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찐 관계로 빠져도 티가 나지 않고 약간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해야하는데 빼야할 살이 많으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또 2주뒤면 마법도 찾아오기에 더 급해지는 듯 합니다.
그래도 제가 먹어서 찌운 살이니 제가 빼야합니다. 먹는 동안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날씬한 몸매만큼 행복한 건 없는 듯 합니다. 평소에 야무지게 먹는 다는 소리를 듣지만, 이제는 입짧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만큼 식단만 조절하면 금방 빠질 듯 합니다. 변하기 위해서는 정말 딱 뒤도 돌아보지 않고 변해야 합니다. 오늘은 그 변화의 시작점입니다. 마침 약속도 잡혀있고, 먹을 약속은 없으니 딱입니다. 오늘 하루는 스무디킹 한잔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활동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