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77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8.6kg입니다. 어제는 생각보다 많이 먹지 않았는데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우선 점심으로 시작했습니다. 점심에 육개장 라면과 스팸김치김밥 그리고 단호박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귤3개를 먹었습니다. 별로 많이 먹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편의점 음식이다보니 칼로리가 높았나 봅니다. 저녁에는 매운 치킨과 감자튀김을 먹었고, 후식으로 단팥빵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어제보다 몸무게가 증가한 이유를 알 듯 합니다.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이 주워먹었고, 그래서 살이 찐 듯합니다. 오늘은 드디어 홍콩 여행을 가는 날입니다.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끝내다보니 어느덧 환전과 입국심사만 하면됩니다. 유심은 비행기안에서 살펴보는 걸로 하고, 아무튼 오늘 저녁에 홍콩으로 떠납니다. 오늘 아침은 호두과자 3개를 먹고 점심에는 단팥죽을 먹으려고 합니다. 저녁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공항에서 언니와 함께 한식을 먹고 떠나던지 해야겠습니다. 홍콩여행에서 사실 많이 빠져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먹고 싶은 음식은 모두 먹을 생각입니다.
최대한 후회하지 않게 다 먹고 올겁니다. 여행은 가서 충분히 즐기고 돌아와서는 열심히 다이어트 할겁니다. 다녀와서 사우나를 가서 때도 밀고,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때도 잘 밀고 패디도 하고, 부모님과 설에는 영화데이트도 할 예정입니다. 열심히 다이어트해서 온천여행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살이 생각보다 안빠지는 줄 알았는데 식단과 운동을 보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만보걷기를 하지 않습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지 않다보니 그 쉽던 만보걷기도 채우기 힘듭니다. 게다가 식단도 어마무시합니다. 같은 편의점음식을 먹더라도 샐러드나 과일 위주로 먹어야할 것을 단음식이나 탄수화물로 채우고있으니 한숨만 나옵니다. 홍콩 여행을 다녀오면 어느새 2월입니다. 진짜 집중해서 이제 돈도 모으고, 살도 빼고 저의 미래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과 점심을 잘 넘어가야합니다. 돈도 최대한 아껴서 홍콩에서 선물을 사오는데 집중할 겁니다. 우선 친구선물은 3개, 가족선물 3개 이렇게 총 6개만 사면 됩니다. 너무 많은 선물은 사지 않되 적당한 선에서 사와야겠습니다. 친구들은 홍콩 화장품 위주로 선물하고, 가족들은 음식위주로 사갈 생각입니다. 가서 맛있으면 사오는 건데 아마 대부분은 구매할 듯 합니다. 특히 홍콩음식이 향신료 때문에 안맞는다는 사람이 많은데 저역시 그럴까 걱정입니다. 그래도 에그타르트는 맛있을 듯 싶습니다. 에그타르트만 성공해도 사실 홍콩여행은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건강하게 안전하게 다녀와서 다이어트 일기를 마저 작성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떠나서 저는 일요일 저녁에 옵니다. 그때 마저 일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