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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371일차, 59kg

이뤘다 2019. 1. 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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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71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9kg입니다. 드디어 올 날이 왔습니다. 올해들어서 첫 59kg을 찍었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거나하게 먹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도달했습니다. 아침에 김치치즈볶음밥을 야무지게 먹고 점심에 구내식당에서 이것저것 골고루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저녁은 당연히 건너뛰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삼겹살과 볶음밥에 눈이 돌아가 결국 먹고 운동은 커녕 바로 잠들어버렸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입니다. 제가 이렇게 삼시세끼를 그것도 야무지게 먹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살은 솔직히 몰랐습니다. 쪄봐야 얼마 안찔 줄 알았는데 역시 고무줄 몸무게입니다.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뺴야합니다. 아무 계산없이 먹기만 하더니 정말 곧 뚱땡이가 다시 올 듯 합니다. 이미 바지부터 맞지가 았습니다. 편안하게 맞았던 바지들이 힘겹게 맞기 시작합니다. 이러다가는 금방 맞지 않아서 들어가지 않을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이번주에 정말 급하게 다이어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정말 큰마음을 먹고 오늘 아침, 점심은 건너뜁니다.

 

 

 

어제부터 의도치않게 위를 늘려놓은 상태라 사실 오늘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돈도없고, 아껴야하고 오늘 친구와의 저녁 약속도 있기 때문에 잘모르겠습니다. 일단 아침, 점심은 무조건 비울 겁니다. 배가 아무리고파도 울면서 버틸겁니다. 대신 저녁에는 친구가 먹자고 하면 먹고, 먹지 않는다고 하면 버틸 겁니다. 최대한 목요일, 금요일, 주말 내내 잘 버텨서 월요일에는 원상복구 시키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뭘 해야할지 생각해봐야합니다. 아무생각없이 사는건 작년으로 족합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걸 몸무게를 보고 다시금 깨닫습니다. 작년에 썼던 첫 일기장을 다시보고 와야겠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몸무게를 보니 실감합니다. 정말 요즘에는 스트레스 없이 회사를 잘 다니고 있는 듯 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이렇게 평온해도되는지 불안합니다. 잘먹고 잘자고 회사도 잘다니고 아무 문제가 없으니 불안합니다. 뭔가 강박에 시달려야 잘 사는 느낌을 받는 사람은 아닌데 요즘들어 그렇습니다. 확실히 변화가 필요합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운동하던 사람이 하나를 놓기 시작하니깐 나머지도 하나하나 놓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살다가도 저렿게 살고 싶어지고 저렇게 살다가도 다시 이렇게 살고 싶다보니 인간이 참 간사합니다. 고민만 하다가 시기를 놓칠 수 있으니 확실히 긴장해서 1월달은 각성해야겠습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생각은 똑바로 상대방에게 어필하고 제 자신과 지킨 약속은 무슨일이 있어도 지킬 수 있도록 컨트롤 하겠습니다. 특히 다이어트가 제일 절실합니다. 홍콩여행가서 또 먹을 텐데 벌써부터 이렇게 찌다니, 각성하고 오늘 부터 잘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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