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72일차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몸무게를 재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아침으로 샌드위치과 치즈큐브 과자를 먹었습니다. 점심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르르 마시고, 저녁에는 치킨과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맥주도 반잔 마셨습니다. 든든히 먹고 조금 걷다가 집에와서 바로 잠들었습니다. 나름의 숙취가 있었던지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국물이 먹고싶어 갈비탕 한그릇을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거울을보면 어제보다는 빠진 듯 한데 워낙 고무줄 몸무게라 상황을 지켜봐야합니다. 아무튼 오늘 아침은 든든하게 먹었으니 점심, 저녁은 간단하게 먹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친한 언니와 홍콩여행 계획을 짜기로 하였습니다. 뭐부터 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천천히 일정을 짜보려 합니다. 너무 서둘러 짜진 않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어디를 가야할지, 뭘 사야할지, 환전을 얼마나 해야할지 고민할게 너무 많습니다. 벌써 금요일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회사를 출근하고 퇴근해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짜야겠습니다.
다행히 언니와는 저녁은 따로 먹지 않고, 커피만 마시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최대한 돈을 쓰지 않는게 목표입니다. 홍콩여행 때문에 지금 돈을 아껴도 모자랄판에 걱정입니다. 특히 편의점부터 끊어야 합니다 .사무실에 커피가 있으면서도 또 사먹을 때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번에 월급을 타면 정말 미친듯이 아껴써야겠습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생각없이 돈을 쓰다보니 벌써부터 재산 탕진입니다. 다이어트도 걱정입니다. 다행히 위가 늘어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제도 치킨을 먹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억지로 안먹으려고 노력하는데도 생각보다 급하게 배가 불러서 다행히었습니다. 저녁에 진짜 배가 고파서 엄청먹을 줄 알았는데 몸도 긴장을 하는지 생각만큼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오늘도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덜먹을 수 있도록 자제해야겠습니다. 특히 검정 레깅스가 맞지 않는데 충격이었습니다. 음식부터 줄여나가야겠습니다.
어제 생각보다 추워서 운동은 마트안에서 했습니다. 이것저것 구경을 하면서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다행히 배가 불러서 먹고 싶은 건 없었습니다. 오늘 운동은 홍대에서 할 생각입니다. 노트북을 가지고 가기에 많이 걷지는 못하지만 평소같으면 집에서 잠만 자는데 오늘은 가방을 메고 홍대를 가니 평소보다는 많이 걸을 듯 합니다. 덜먹고 평소보다 많이 걸을테니 내일은 살이 빠질 겁니다. 분명 그래야 합니다. 이미 59kg를 찍었기에 더이상 물러날 때가 없습니다. 정말 각성해야합니다. 충격을 받지는 않습니다. 먹은 것에 비해서는 많이 찐편이 아닙니다. 제가 먹을 때는 정말 무섭게 먹는데, 그에 비하면 덜찐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부터 차근차근 천천히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이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