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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305일차 무념무상

이뤘다 2018. 9.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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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05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까먹고 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부운 얼굴을 보니 그다지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아니였나봅니다. 어제는 떡볶이, 화채를 먹고 일어나서 오늘 쭈꾸미를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설렁탕과 김치찌개를 먹었더니 얼굴이 부어있습니다. 갈길이 아주 멉니다. 내일 아침 몸무게가 10월달 다이어트 목표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추석을 겪은 후로 정말 무념 무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먹고싶을때 먹고, 자고싶을 때 자고, 운동도 하는 둥 마는 둥 이런적이 정말 오랜만입니다. 내일은 정말 정신차리고 몸무게를 재서 앞으로 어떻게 다이어트 할 것인지, 한다면 얼마나 독하게 뺄 것인지, 몇 키로 그램을 정확히 빼고 싶은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여태껏 잘해왔던 것들이 추석연휴로 인해서 무너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이어트일기를 쓰니 제가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기록할 수 있어 좋습니다.

 

 

 

 

살이 찌면 저는 얼굴부터 포동포동해집니다. 그리고 옷태도 나지 않습니다. 일단 배가 나와서 꽉끼는 옷을 입으면 배에 하루종일 힘을 주고 다녀야합니다. 추석동안 많이 쪄서 그런지 늘 허리띠를 해야했던 바지를 허리띠를 하지 않고도 맞게 되어 버렸습니다. 매일 보던 친구도 확실히 살찐게 느껴진다고 할 정도니 말다했습니다. 사실 제스스로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몸무게 부터 확 늘어버리니 긴장이 됩니다. 배도 더부룩하고 조금만 먹어도 힘듭니다. 아마 먹어야 할 양을 계속 초과하다보니 위도 늘어나고 위가 늘어나다보니 배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3kg가 정말 어마어마한 지방량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입니다. 물론 음식물 무게일 수도있고, 마법기간이 겹쳐서 늘어난 몸무게라고 믿고 싶습니다. 결국은 뺴야할 살이 팩트입니다. 9월을 배부르게 보냈으니 10월에는 배고프게 보내야겠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운동할 겁니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움직여서는 빠질 살이 아닙니다. 운동뿐 아니라 식이조절도 필수입니다. 하루 한끼를 먹는 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회사에서도 많이 먹고 있는데 회사에서는 점심은 거르고 운동을 하려합니다. 아니면 옥상에서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는 등 최대한 식단을 타이트하게 조절할 겁니다. 어차피 다같이 식사하는 문화가 없어서 저에게는 가능한 일입니다. 만약 다같이 식사하는 문화가 있으시다면 조금만 퍼서 조금만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마저도 힘들다면 느리게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조금 먹는 건 뭐라고 하시지만 천천히 먹는 건 뭐라 안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조언대신 제가 직접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변화하는 과정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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