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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301일차, 57.7kg

이뤘다 2018. 9. 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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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01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몸무게는 57.7kg입니다. 어제보다 0.1kg빠졌습니다. 사실 정말 하나도 안빠진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어제는 저녁시간에 먹지 않고 바로 만오천보를 걸었습니다. 어제는 뛰었어야 했나봅니다. 잡채, 밥, 고기 이런게 정말 탄수화물량도 놓고 잘안빠지는 음식인데 오늘 아침까지도 너무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하려고 했으나 잠시뒤에 친구와의 약속이 있습니다. 1차로는 파스타 2차로는 와인바에 간다고 하던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가서 정말 적당히 먹어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사실 몸무게를 보면 저절로 입이 다물어질 것 같긴 하지만 진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도 이미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더부룩하지만 얼굴을 보니 훨씬 좋아지긴 했습니다. 푸석푸석했는데 피부가 탱탱해진 듯한 착각이 듭니다. 아마 살이오르면서 그렇게 느껴지나봅니다.

 

 

 

 

수, 목, 금, 토, 일 5일단식을 할 예정입니다 저의 다이어트 일기를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말뿐이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그 다음주는 호캉스가 있습니다. 아마 2주동안은 빡세게 다이어트 할겁니다. 모든 유혹이 없고 혼자 있을때 제 자신과의 약속을 얼마나 잘지키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어차피 10월에는 핑크마라톤도 뛰어야 하고, 나갈 돈도 많습니다. 먹는 것도 줄여서 돈도 줄이고, 열심히 마라톤 연습을 해서 살도 많이 빼야겠습니다. 벌써 3~4kg가 훅 찐걸보니 느껴지는 게 많습니다. 역시 저는 살찌는 체질이라는 것과 방심하면 금방 옛날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살이 말랑말랑한 걸 보면 독하게 빼면 언제든지 쫙 빠질 것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던 저에게 달려있습니다. 저는 후자를 선택해서 뺄 수 있을 만큼 확 빼볼 생각입니다. 언제나 말은 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행동입니다.

 

 

 

 

저의 다이어트일기만 보더라도 제가 얼마나 유횩에 연약한 인간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잘 할 수 있을지 사실 걱정이 됩니다. 몸무게가 늘어날대로 늘어났으니 어쩔 수 없이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더라도 스스로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가장 강력한 적은 제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나를 이겼을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훨씬 많습니다. 요즘 거의 먹고 자고 노력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데 정신차려서 정신도 육체도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항상 깨어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만 놀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듯 이제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봐야겠습니다. 시간을 그만 흘려보내야겠습니다. 곧 10,11,12 남았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50kg는 꼭 달성해서 20kg 감량후기를 쓸 날을 고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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