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299일차입니다. 오늘 아침은 공복몸무게를 재지 않았습니다. 오늘이 정말 마지막인 것 처럼 맛있게 먹으면서 푹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는 부추전과 두부김치, 계란말이, 연어회를 먹고 오늘아침에는 바나나 4개와 우유, 떡볶이를 먹고 지금까지도 푹 쉬고 있습니다. 대신 어제 저녁에는 평소보다 많이 움직였습니다. 지금도 발바닥이 아플정도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다이어트는 식단입니다. 9월 말일까지는 식단조절을 더 철저히 해야합니다. 오늘 아침 공복몸무게를 재지 않은건 귀찮았습니다. 분명 많이 먹었으니 몸무게도 많이 올라갔을 겁니다. 추석연휴인만큼 추석음식도 많이 먹을 거 같은데 최대한 소식할 겁니다. 일단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 점심 위주로 한끼만 먹고 그외에는 공복시간을 길게 유지하는 겁니다. 어차피 아무것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 에너지가 소비될 곳도 없습니다.
운동은 만보걷기를 할 예정입니다. 10월에 마라톤 신청을 했습니다. 무려 10km 달리기 인데 아직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뛰는 걸 많이 연습해야 마라톤에서도 잘 뛸 수 있을텐데 걱정입니다. 다음주부터는 조금씩이라도 뛰는 연습을 하고 화요일에는 친구와 마라톤 예행연습을 할 겁니다. 꼭 완주메달을 목표로 달릴 예정이라 독하게 연습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단조절이 중요합니다. 우선 지금은 몸이 많이 무겁습니다. 그렇다고 급하게 빼면 마라톤 당일날 힘이들 수 있기에 한끼정도만 제대로 섭취하고, 체중조절에 들어야가겠습니다. 50kg까지 빼면 좋겠지만 일단은 목표는 높게 잡아야한다는 신조가 있어 50kg로 맞춰놓고 체중조절에 들어가야합니다. 메뉴는 가리지 않겠습니다. 꼭 다이어트를 한다고 다이어트 식단을 짤 필요없이 그냥 일반식을 즐기되 한끼만 적당히 먹는 걸로 갈겁니다.
그리고 회사에 있을 때는 물을 자주 마시는데 집에 오면 생각보다 물을 잘 안마시게 됩니다. 하루 2리터씩 집에서도 잘 챙겨먹어야겠습니다. 집에서도 따뜻한 녹차를 즐겨마십니다. 녹차는 식욕억제에도 소화시키는데도 도움이됩니다. 저의 경우 밥을 먹고 나서는 녹차를 마시려 합니다. 차가운 물은 위를 딱딱하게 만들지만 따뜻한 물은 소화도 잘 되게 하고 지방도 뭉치지 않게 도와준다고 해서 뜨거운물을 즐겨마십니다. 마침 가을,겨울도 다가오니 더 쉬워질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할것도 많고 몸도 피곤하고 야식도 많이 먹어서 몸이 무거워졌으니 다음주에는 비워내는 컨셉으로 살아봐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몸무게가 두렵지만 내일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라도 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