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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300일차, 추석먹방의끝

이뤘다 2018. 9. 2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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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00일차입니다. 오늘 공복몸무게역시 재지 못했습니다. 눈뜨면 일어나자 먹고, 먹고 나면 졸리니 자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게 행복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복도 반복되면 행복인줄 모르게 되니 내일부터는 정말정말정말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려합니다. 오늘 하루 일과를 적어보려합니다. 일어나자마자 갈비찜을 먹었습니다. 평소같으면 맛있게 먹었을 텐데 교정기를 끼고 있는지라 정말 먹고나서가 괴로웠습니다. 그리고 바로 전을 부쳤습니다. 굴전, 동태전, 호박전 등을 부쳤는데 호박전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점심에는 잡채도 먹고 정말 추석음식이란 음식은 전부다 먹고 잠들었던 것 같습니다. 운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뒹굴뒹굴 거리며 먹고 잤으니 아마 내일 아침 몸무게는 58kg를 예상합니다. 제가 자초한 일이니 이 이상이 되더라도 탓하지 않습니다. 제가 선택했으니 책임도 제가 져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소식을 하려합니다. 우선 추석기간동안 먹은 음식을 빼는 데 집중합니다. 지금도 약간 소화가 안되기 시작하는데, 내일은 편안하게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일단 일반식은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내일 아침 공복몸무게가 저를 자극하게 만들거 같습니다. 그만큼 정말 세상 탄수화물은 제가 다 먹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틀을 보냈으니 내일은 아무것도 먹지않고 속을 비우는데 초점을 맞출겁니다. 화요일은 친구와 마라톤 연습이 있고, 오후에는 맛집탐방을 가는데 가서도 적당히 먹고 이번주부터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다이어트를 계속 지속하다보니 장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먹고 나면 아예 다이어트를 포기했다는 마음으로 폭식을 했었는데 지금은 다릅니다. 다시 일어나서 하면 된다는 생각이 바로 들어서인지 죄책감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하면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이 생각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길러진 듯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많이 먹고 난 다음날은 확실히 다이어트가 힘들긴 합니다. 위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배고픔도 더 빨리 찾아오고 참기도 힘이듭니다. 훨씬 더 바쁜 일상을 살거나 누워있거나 최대한 에너지를 소비하거나 그렇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오늘 든든히 채워났으니 아마 하루정도는 괜찮을 겁니다. 문제는 3일째부터인데 진짜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습니다. 벌써부터 내일 몸무게가 두렵긴 합니다. 이렇게 정신을 놓고 다이어트를 안한다는 생각으로 먹은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런때도 있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50kg 달성때까지는 정말 쥐죽은 듯이 식욕을 다스리려합니다. 본능이라 자제하기 어렵지만 싫어도 해야할 일은 하듯 다이어트도 그렇게 정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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