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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215일차, 떡볶이의 여파

이뤘다 2018. 6. 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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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215일차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공시를 준비하던 친구를 만났습니다. 사실 커피만 마시고 헤어지려 했었는데 제가 한끼도 못먹는 바람에 결국은 엽기떡볶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엽기떡볶이 하나에 주먹김밥을 주문했는데 거의 제가 다 먹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먹어도 몸무게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는 0.4kg 증량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더부룩한 배의 상태가 몸무게가 늘었다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으나 설마하는 생각으로 올라갔더니 역시나 였습니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못합니다. 어제 잔뜩먹었고, 열심히 걸었지만, 평소만 못했나봅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고 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오늘은 어제 많이 먹고 증가한 만큼 많이 움직이고 최대한 절제하려합니다. 회사에서는 뜨거운 차를 많이마시고 친구를 만나서는 야채를 많이 먹는 등 오늘 하루를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겠습니다.

 

 

 

 

이런 다짐에도 불구하고 사실 오늘 약속이 있습니다. 저녁에 홍대에서 옛날 직장 동료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했는데 어제 떡볶이의 여파로 저는 정말 조금 먹을 예정입니다. 적당히 먹고, 천천히 대화를 더 많이하다보면 내일은 다시 56kg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차를 끌고가기 때문에 운동도 많이 못할 것 같아서 걱정이긴 합니다. 어떤 연예인이 다이어트를 하려면 약속을 잡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맞는 말입니다. 약속을 잡으면 어찌됬던 무엇이건 먹게 됩니다. 계속해서 의식한다면 음식량 조절도 가능하겠지만 사람인지라 대화하고 이것저것 다른 것에 빠지다 보면 어느새 다 먹게 되는게 사람입니다. 오늘 몸무게가 늘었으니 정말 정신차리고 깨어있어야 겠습니다. 일단 수저와 젓가락을 많이 내려놓고 대화에 집중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친구들이 비법이 뭐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역시나 식단이 제일 정답입니다. 소식하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다 간단한 진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떡볶이는 정말 다이어트의 최악의 음식입니다. 온통 탄수화물에 맵고 짜기 까지 하니 당연히 몸이 붓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섭취했고, 찌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뭐 한번 먹었다고 다이어트 실패가 아니듯이 계속 꾸준하게 다이어트 할 저로써는 일희일비 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모든분들도 하나하나 사소한 것에 일희일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먹었으면 내일은 더 건강한 음식으로 더 적당히 먹으면 되는 일입니다. 저역시 오늘은 회사에서는 금식을 하고, 친구를 만날때 맛있는 음식을 조금 먹을 생각입니다. 운동은 사실 힘들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하려합니다. 스트레칭도 자주하고 빨리 뛰어다니면서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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