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늘 역대 최저 몸무게를 또 갱신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인게 어제는 아침에 감자전도 먹고, 아메리카노 한잔, 샤브샤브, 그리고 초밥에 아이스크림까지 먹었는데도 0.4kg이 감량했습니다. 만보걷기도 겨우 채운 수준인데 보면 볼수록 놀랍습니다.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돌아다니다가 11시쯤 잠들었습니다. 먹어야 빠진 다는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아, 아침을 먹으니 확실히 배변활동도 좋아졌습니다. 원래 시원하게 변을 못보는 편인데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시원하게 봤습니다. 아마 그 이유때문에 빠진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은 밥, 참치, 감자볶음과 버섯을 먹었습니다. 아침에 시원하게 변을 보고 나니 이제 아침밥은 무조건 챙겨먹어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아침을 매우 든든하게 먹었으니 출근하자마자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오늘 하루 식단을 끝내야겠습니다. 중간에 초코우유정도만 마시고 저녁에는 교육이 있어 들으러 이동합니다. 하루종일 고단한 하루가 될 것 같은데 먹는것은 어제 많이 먹었으니 이걸로 끝을 내고 많이 움직여야겠습니다. 운동은 여전히 만보걷기입니다. 더많이 걸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냥 신경쓰지 않고 걸을 예정입니다. 어차피오늘 이동이 많아서 충분히 만보걷기를 채울 예정입니다. 굶어서 다이어트하지말라고 하는데, 그냥 자신에 맞게 다이어트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빠질 줄 몰랐고, 신경쓰지 않고 먹었는데 일어나보니 빠져있었습니다. 다이어트한다고 너무 예민하게 신경쓰면서 할 필요도 없고, 자신이 먹고싶을때 적당히 먹고, 적당히 피곤하면 그 선에서 마무리하고, 저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55.5kg입니다. 남들에게는 평범한 몸무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인생을 살면서 처음 보는 숫자입니다. 지금 이대로도 너무나도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저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다이어트는 할 예정입니다. 노력없이는 완벽함을 얻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완벽함의 정도를 위해 달려가는 건 아니지만, 하고자하는 일에있어서는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6월 목표인 54kg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5kg 라는 무게가 누군가에게는 빼기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저는 7월 목표인 52kg를 향해서 천천히 가려합니다. 이미 55.5kg에서 너무 만족해서 이번달은 사실 더 바라는 목표도 없습니다. 이렇게 내려놓다보면 또 빠질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다른 건 몰라도 아침밥은 꼭 챙겨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 한번 이렇게 된 거라 확답을 드릴 순 없지만, 확실히 장이 아침부터 활발하게 움직여서 그런지 배변활동도 좋아짐을 느낍니다. 혹시 변비이신분들 정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