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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206일차, 잠시 늘어난 몸무게

이뤘다 2018. 6.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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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206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0.4kg 늘었습니다. 어제 매운 크림 치킨과 피자를 먹은 것 치고는 조금 늘어난 편이라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오늘도 약속이 2건이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가서는 절대 살이 빠질 수 없는 걸 압니다. 월요일도 회사에서 떡볶이를 먹기로 되어 있어서 걱정입니다. 이렇게 된 이상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먹긴 먹되 정말 쥐꼬리만큼 먹는 것! 물론 욕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대한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는 방법입니다. 역시 이론은 빠삭하지만 상황은 막상 닥쳐봐야 앎니다. 제가 깨어있다면 이 약속들을 지킬 것이고 깨어있지않고, 충동적으로 산다면 또 한없이 먹게 될 것입니다. 오늘이 먹는 날 마지막입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고 오늘은 먹더라도 소식위주, 월요일도 떡볶이 외에는 섭취하지 않고 물만 먹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일요일날 굶는다고 해서 많이 빠질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유지하는 것도 목표이긴 하니 지켜봐야겠습니다.

 

 

 

 

 

 

한번뿐인 인생인데 먹는 것 가지고 너무 타이트하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한번뿐인 인생 제가 원하는 몸을 한번 가져보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저의 한계를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내가 얼마만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나는 얼만큼 더 건강해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는지 말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건강한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운동하고, 건강하게 마음을 관리해야 합니다. 지금 이 3가지 중에 그나마 잘 관리가 되고 있는게 운동같습니다. 운동은 걷기로 하고 있는데 늘 피곤하고 짜증나도 걷기 운동만큼은 꼭 하고 잡니다. 마음이 엉망이고, 음식도 건강하지 못하게 섭취하고 있지만 운동만큼은 잘 지켜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우선 이 일기쓰기가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하루를 반성할 수 있고, 돌아보고 노력할 수 있고 무엇보다 걷기라는 자체가 저의 스트레스 해소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요가가 저의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했는데 걷기가 그 순위를 바꿀만큼 이제는 걷기가 제일 좋습니다.

 

 

 

 

이제는 건강한 음식과 건강한 마음을 관리해야 할 차례입니다. 건강한 마음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가 지금 왜 힘이 드는지, 무엇때문에 힘든지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지 계속 고민하는 시간말입니다. 고민한다고 달라지는게 없을 수 있겠지만, 저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에서 마음이 치유되곤합니다. 핑계일 수 있겠지만 요즘에는 그런 시간을 가지지 못해 약간은 붕 뜬 기분이 듭니다. 두번째는 건강한 음식입니다. 아무래도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건강한 음식보다는 빨리 먹고 치울 수 있는 음식에 관심이 갑니다. 맛도 있고 빨리 치울 수 있다는 장점에 빠져서 아무거나 집어 넣고 있는데 반성합니다. 건강한 주스위주나, 견과류 같은 간식을 챙겨먹으면서 다이어트에 집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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