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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201일차, 방심해서 쪘다.

이뤘다 2018. 6. 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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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201일차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바로 방심했더니 2kg나 찌는 놀라운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뺴는데는 3일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 찌는건 하루만에 찝니다. 이번주 주말 방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배가 불러도 먹고, 허전해서 먹고, 속이 안좋으니 먹고를 반복하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거울을 보니 눈부터 반응합니다. 퉁퉁 부은 눈과 볼살을 보고 있자니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아직 5월달 목표인 56kg는 달성하지도 못한채 벌써 6월 10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달 목표는 5월 목표를 달성하는데 전속력을 다해야겠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예민해진다더니 저에게는 예외였나봅니다. 소유도 다이어트 시절 메추리알 4알만 먹고 버티다가, 수박하나를 먹고 울었다는 데 그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그만큼 먹으면 바로바로 올라오는게 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소유보다 가야할 길이 먼데도 그저 먹었더니 이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날이라는 핑계로 열심히 먹었습니다. 이렇게 찔 줄 알았다면 그동안 먹고 싶었던 치킨이나 떡볶이를 먹을 걸 그랬습니다. 괜히 먹고 싶지 않은 음식들로 배를 채우니 더더더 억울합니다. 살을 살대로 찌고, 배는 부르고, 정작 먹고 싶은 건 먹지도 못하고 억울함의 연속입니다. 이제 그날도 끝이 났으니 정말 다이어트 주간입니다. 배고픔을 달고 살기로 결정했으니 꼭 지켜야겠습니다.

 

 

 

 

가장 강력한 다이어트 자극제는 간절함입니다. 목표를 늘 상기 시켜야겠습니다. 그동안 친구가 먹자하면 먹고, 회사 동료가 먹자하면 먹었는데, 이제는 제 삶은 제 스스로가 지켜야겠습니다. 남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제가 해야할 일인지, 제가 꼭 함께 먹어야 할 일인지 생각하고 행동해야겠습니다. 결국 후회와 그 뒷처리는 제 담당인데 그동안 왜 남에게 끌려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한번 방심하고 다니 저의 잘못된 행동과 앞으로의 태도를 어떻게 잡아야할지 갈피가 잡힙니다.

 

 

다이어트는 독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없던 유혹도 생기기에 나 자신을 다잡고, 내가 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알고 있어도 자꾸 까먹는 게 인간이기 때문에 계속 상기도 시켜줘야합니다. 올해 12월에 웃고 있는 나를 위해서 저는 다이어트를 합니다. 제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 웃고있는 저를 만나기 위해섭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노력없이는 완벽해질 수 없다는 말을 기억합니다. 고통없이는 성취도 없습니다. 최근에 플랭크도 시작했는데 배가 늘 뻐근합니다. 이 기분 좋은 뻐근함을 유지하기위해서 오늘도 만보걷기와 근력운동을 합니다. 그전에 식단부터 철저히 관리해야겠습니다. 주변인들이 약속을 잡아도 단호하게 거절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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