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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2일차, 할 만 하다

이뤘다 2017. 10. 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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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2일차, 할 만 하다

 

 

아직 만보걷기 다이어트 2일차라 특별히 변화는 없지만, 결론은 할 만 하다. 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만보를 채울 수 있고 또 걷다보면 어느새 만보는 금방이다. 하지만 집 안에 있어서는 만보는 어려울 것 같다. 시도는 해보지 못했지만, 밖에서 걷는 것이 훨씬 더 경쾌하게 걸을 수 있다. 오늘은 10.351을 걸었다. 중간중간 stop버튼을 눌렀다. 아무래도 핸드폰을 흔들때마다 걸음 수가 늘어나는 경향도 있어서 걸을 때마다 start 버튼을 눌러서 잘 조절했다. 집에 들어오니 8000걸음 정도 되어서 다시 나갔다오는 진귀한 현상도 경험했다.

 

 

 

 

 

 

나와의 약속이다 보니 다시 만보를 채우기 위해 양치질만하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이곳 저곳 돌아다닌지 10분도 되지 않아 만보가 채워졌고, 이렇게 기록을 남기기 위해 다이어트 일기를 쓰고 있다. 생각보다 많이 걸은 느낌은 들지 않지만 발바닥이 얼얼하기는 하다. 만보걷기를 꾸준히 하면 다이어트에 분명 도움이 된다고 하니 믿고 계속 걸어다녀야겠다. 10월 말까지 얼마남지 않았는데 식단도 조절해서 63kg까지 만들고 싶다.



 

 

일어나서 첫 식사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 오늘 밀가루를 먹었는데 하루종일 기분도 별로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차라리 먹지 말던가 먹더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한끼와 과자 한봉지를 먹었다. 교정하면 아예 못먹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다. 나름 열심히 잘 먹고 있다. 과자도 왼쪽 어금니로 씹어 먹었다.

 

 

 

 

만보 걷기가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운동법인 것 같다. 걸어도 걸어도 질리지도 않고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아직 드라마틱한 결과를 마주하지 못 해 효과도 만족스러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꾸준히 해봐야겠다. 가끔씩은 뛰기도 하고, 걸으면서 영어회화 연습을 하든, 걸으면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겠다. 지금은 음악을 듣고 있는데, 음악도 계속 들으니 지겹다. 차라리 영어회화를 들으면 더 유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식단은 여전히 어렵다. 배고픔을 즐기고 견뎌야하는데 잠없이는 견디질 못한다. 그래도 올해가 가기엔에 50kg대는 진입해야하니 잊지말고, 긴장해서 식단관리를 해야겠다. 지금도 배에서는 요동을 친다. 김민희가 먹는게 귀찮다고 안 먹는다고 하던데 나 역시 귀찮은 것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있는 힘을 다해서 먹으러 부엌으로 갈때면 누가 나 좀 말려줬으면 좋겠다. 귀찮으면 절대 먹지 말아야하고, 배가 고프지 않으면 먹지 말아야한다. 계속 늘고 있는 몸무게를 보면 답이 안 나온다. 빼야 할 몸무게를 생각하고, 내일도 만보걷기 다이어트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움직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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