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탄준 샌들 사이즈 240 블랙, 완전 추천!!
드디어 가지고 싶었던 나이키 탄준 샌들 블랙을 구했다. 여기 저기에도 다 팔리고,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누리고 있는 나이키 탄준이다. 나는 잡지를 통해서 알았다. 전세계적으로 나이티 탄준이 인기있는 제품이라는 걸 기사와 잡지로 보았고, 한 눈에 반했다. 그러나 이미 구하려던 때는 다 품절상태였고, 해외직구는 너무나도 비쌌다. 내 생일 기간에 엄마가 아시고 나이키 탄준 샌들 그레이를 구해오셨다. 하지만 그레이는 내 스타일이 아니였다. 물론 디자인은 역시나 예뻤지만, 나는 꼭 블랙을 신고 싶었기에 그냥 보냈다. 그레이 사이즈도 250이었다.
-사이즈-
탄준 샌들 사이즈에도 말이 많다. 누구는 정사이즈를 사라, 누구는 발볼이 좁게 나왔으니 한치수를 크게 신어라등 나도 사기 전에 고민을 많이했다. 그러나 240 사이즈인 내가 250을 신었을 때 딱 맞았지만, 앞부분이 너무 많이 남아 보기가 싫었다. 나는 운동화는 240을 신고, 235까지도 신는다. 발볼은 넓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엄마가 구해오신 그레이 250은 딱 맞았지만, 앞부분이 보기 싫게 남았기 때문에 만약 발볼이 넓으신 분이라면 250을 아니라면 정사이즈를 추천드리고 싶다.
-구매 경로-
역시나 동네, 근처 나이키 매장에는 볼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엄마가 롯데백화점에서 지방에 나이키 탄준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셨고, 롯데백화점측에서 다행히 구해다주셨다고 한다. 솔직히 나이키 탄준 샌들 그레이를 신으려고 했었지만, 보내고 나서 탄준 생각을 지우려고 했다. 그냥 내년에 더 좋은 신발을 사야겠다는 생각 뿐이였는데, 엄마가 말하시길 자식이 원하는 것은 꼭 해주고 싶으셨다고 한다.
-가격-
덕분에 지금 탄준을 손에 넣었고, 너무 편하고 올 여름은 나이키 탄준 샌들만 신고 다닐듯 하다. 가격은 59000원이다. 온라인에서는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도 있다. 나이키 홈페이지에서는 예약 구매도 사실은 가능하다. 품귀현상이라고 표현했지만, 정말 원한다면 69000원, 59000원 혹은 그보다 저렴한 가격에도 구할 수 있다.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 특히 블랙을 얻어서 더 행복하다. 아무 옷이 받쳐입기도 편하다. 당장 내일부터 개시할 것이다. 나이키에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샌달을 득템한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 혹시나 사이즈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 단점이 하나 있다면 신고, 벗기가 불편하다. 막상 신으면 너무 가볍고 편하지만 신고, 벗을때는 찍찍이를 뺴고 넣어야 되서 이건 좀 불편하다. 하지만 디자인이 예쁘고, 질리지 않고, 스타일리쉬하고, 신으면 편하니 나는 200% 만족한다. 신을 때 편한 신발은 슬리퍼로 만족한다. 오랜만에 설렘 후기를 작성하는 것 같아 더 기분좋다. 엄마가 생일선물로 사주신 신발이라 더 좋은 것 같다. 예쁘게 아끼지말고 올 여름 내내 신고 다녀서 뽕이란 뽕은 다뽑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