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건강/내생각리뷰

감사일기? 성공일기? 그게 뭐 돼?

이뤘다 2023. 6. 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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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감사일기? 성공일기? 다 쓸데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얼마전까지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 생각이 달라진 건 감사일기, 성공일기로 내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한 것도 아니고, 주변에서 이걸로 효과를 봐서 자극을 받은 것도 아니다. 

 

 

약 3개월 동안 거의 책을 우선순위로 보았다. 읽다보면 공통적인 패턴이 보인다. 그중에서도 자기계발 부분 서적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감사일기와 성공일기다. 솔직히 한 권의 책에서만 말했다면 '그건 저자, 당신만의 생각이잖아요!'라고 넘길 수도 있었을텐데 6~8권의 책에서 반복적으로 말하다보니 나자신에게 되묻게 되더라. '어이 너 뭐돼? 이렇게 많은 저자 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데 좀 해보고 말하는게 어때?'

 

 

그렇게 시작한 감사일기와 성공일기. 솔직히 혼자서 썼을때는 마감기한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무의식속에 있었는지 그렇게 오래 지속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친구와 벌금까지 내기로 하고 진행하는 것이기에, 약 100일이 넘어가면 그 효과에 대해서도 포스팅 할 수 있을 것 같다. 

 

 

 

 

2일차 감사일기 -

 

1. 카멜커피, 유명하다고 말만 들었고, 솔직히 혼자 였으면 사먹지 못했을 텐데 - 이번에 결혼하는 친구와 함께 방문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나에게 이런 시간적 여유와 금전적 여유가 있음에 감사하다. 

 

2.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음에 감사하다. 사실 혼자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친구가 많아도 오래 자주 보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곁에 존재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3. 롬앤 베어그레이프 - 어제가 올리브영 마지막 세일이였다. 사실 뷰티에 그렇게 관심있는 편이 아닌데 ㅎㅎ나를 관리하고, 그 관리가 자신의 자존감과도 연결된다는 글을 보고 요즘들어 관심이 생겼다. (그렇다고 ㅋㅋㅋㅋ엄청난 관심은 아니고 예전에 나보다는 관심을 쏟는 중. 예를 들어 평소에 립밤을 발랐다면, 요즘엔 림밥 기능이 첨가된 틴트를 바르는 정도?) 여쿨러 들에게 인기좋다는 롬앤의 베어그레이프를 겟했다. 바르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된다........^^

 

 

 

2일차 성공일기 -

 

 

1. 헬스장 - 새벽에 헬스장은 더 바쁘다. 다들 바쁜 와중에도 오픈 시간에 나와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청 자극을 받았다. 운동을 격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운동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성공한 하루였음-

 

2. 요즘 어딜 가든 책을 가지고 다닌다. 일정을 시작하기 전 카페에서 가지고 갔던 책을 모두 다 읽었다 - 

 

3. 보통 만보를 채우기도 어려운데, 어제는 15000보 가량을 걸었다. 의식해서 많이 움직이기도 했지만, 다른 날에 비해 손쉽게 만보 이상을 채웠다 (굿굿) 덕분에 다이어트 인사이트도 쌓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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