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꼭 타야할 놀이기구와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한 밀쿠폰 중 식사 쿠폰 사용한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체력과 시간만 된다면 홍콩 디즈니랜드에 있는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하필 제가 한껏 꾸며보겠다며 단화를 신고 갔던 것이 실수였습니다. 여러분 꼭 운동화를 신고가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네발로 걸어나가실 수 있습니다. 결국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던 나머지 몇가지는 못타고 왔습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하셔야 할 것은 지도입니다. 지도에 오늘 꼭 타야겠다는 놀이기구를 하나하나 동그라미로 체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급하면 안됩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천천히 오늘 타야 할 놀이기구를 기준으로 효율적인 동선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희는 마음만 급해서 뒤죽박죽 탔지만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저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먼저 하이퍼 스페이스 마운틴입니다. 우리나라의 혜성특급과 비슷하다고 보시면됩니다. 여러 블로그를 봐도 꼭 타봐야할 놀이기구중 하나로 꼽힙니다. 초입부에 있어서 먼저 타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몇개를 타지 못한 채 일단 점심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레스토랑은 2동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사람이 없는 쪽으로 왔습니다. Banquet Hall쪽으로 왔는데 사실 여기도 만만치 않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꼭 식사쿠폰을 사용하실때는 한명은 자리를 맡고, 한명은 식사를 교환하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각각 다른 메뉴를 시키느라 분산됬는데 나중에 무거운 음식들고 빈자리 찾느라 고생했습니다.
정말 식사 줄은 놀이기구 줄의 2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받고 나서도 빈자리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받아온 일본 커리 돈까스 도시락 콤보입니다. 이 도시락은 다 맛있었는데 커리에 약간 중국 특유의 향신료 맛이 나서 저는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나버지 음식은 괜찮아서 커리에 찍어먹지만 않으면 먹을만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역시 튀김은 옳습니다. 새우튀김과 생선튀김이 있는데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 먹으면 우리가 아는 맛입니다. 한국의 맛을 홍콩에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콜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미리 담아둔 나머지 탄산이 정말 없다고 느껴질 만큼 밍밍했습니다.
이른 점심식사를 마친뒤 토이스토리랜드로 이동했습니다. RC레이서는 아마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제일 무서웠던 놀이기구입니다. 바이킹 정말 잘타는데 놀이기구를 오랜만에 타서그런지 쫄보가 되어버렸습니다. 4번정도 왕복하는데 스릴있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저기 보이는 사진이 토이솔저 낙하산 드롭입니다. 자유로드롭 미니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저는 이거랑 라이언킹 중 고민하다가 결국 라이언킹을 선택했습니다. 라이언킹은 너무기대를 했는지 아쉬웠지만 그래도 안보고 나왔으면 더 아쉬울 뻔 했습니다.
저는 딱 시간이 되서 4:30 공연을 봤습니다. 30분 부터 앞줄에 대기하셔서 꼭 공연할때도 앞쪽에 앉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들어가자마자 왼편에 앉으시는 게 좋습니다. 거의 여기가 정면인 듯해서 저는 마지막에는 영상까지 찍어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왔습니다. 그밖에 big grizzy mountain runaway mine cars라는 놀이기구가 있는데, 진짜 다른건 다 안타도 이것만은 꼭 타고 오시길 부탁드립니다. 유일한 롤러코스터다운 건데 줄도 참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하지만 인내뒤에는 달콤함이 있을 것이니 꼭 한번 타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꼭 타야할 놀이기구와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한 식사쿠폰 사용법이었습니다.